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동국제강그룹과 제2신속대응사단의 위문금 전달식에서 조원희 제2신속대응사단장(사진 왼쪽)과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국제강그룹 제공
제2신속대응사단·참전용사에 3500만 원 기부
동국제강그룹은 지난 18일 자매결연부대인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과 ‘1사 1병영’ 행사를 갖고 위문금 전달식과 부대 인근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동국제강그룹에 따르면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과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임직원 약 20여 명은 경기 양평 소재 제2신속대응사단 본부를 방문해 위문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어 장병 20여 명과 부대 인근 하천 공원 산책길을 따라 약 2시간 동안 ‘플로깅(조깅·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진행했다.
동국제강그룹은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도 500만 원을 기부했다.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소외계층을 후원하는 사회공익법인으로 6·25 참전용사 후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원희 제2신속대응사단장이 위문금 3000만 원 중 500만 원을 나눠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 전하자고 제안했고, 이에 장 부회장이 총 3500만 원을 기부하며 화답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장 부회장은 "올해는 현역 장병과 선배 참전 용사를 함께 위하고 기억하는 자리로 더욱 값지다"며 "국가 안보 최첨단에서 헌신하는 군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장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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