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재건축 호재에 평촌 집값 살아나나? 목련마을 최근 매매가 ↑[실거래가 핫클릭]

  • 문화일보
  • 입력 2024-04-19 21:02
  • 업데이트 2024-04-19 21:09
프린트

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도시의 철도 신설과 지하철 연장, 도로 개설 등 교통 호재는 주변 지역 부동산 가치 상승을 불러오는 만큼 큰 영향을 미친다. 수도권외곽순환도로가 지나는 경기 안양시 평촌 일대, 평택시 고덕IC(작은 사진)와 주변 모습. 안양·평택시청 제공



문화일보와 우대빵부동산중개법인은 실거주자·투자자들의 선호가 높은 전국 아파트 단지의 실거래가를 독자들에게 신속·정확하게 공개한다. 지난 2020년 5월부터 아파트 중개 서비스를 시작한 우대빵부동산중개법인은, 실거래 직후 바로 등록한 ‘한 달 빠른 실거래가’를 문화일보에 제공하고 있다.

19일 살펴볼 곳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신도시다. 평촌신도시는 1기 신도시 중 한 곳으로 평균 용적률이 204%로 높아, 54개 아파트 단지 중 27개 단지가 리모델링을 추진할 만큼 리모델링 사업이 대세로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노후한 정비사업 대상지의 규제를 대폭 완화한 ‘노후계획도시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하면서 재건축으로 급격히 방향이 바뀌고 있다. 리모델링은 기존 건축물의 골조를 유지한 상태에서 층수를 높이는 수직증축 또는 옆으로 늘리는 수평증축을 통해 주택 가구 수를 늘리게 된다. 아무래도 기존 건축물을 완전히 철거해 다시 짓는 재건축보다는 사업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평촌신도시에서도 통합 재건축 바람이 불면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던 기존 단지에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생기는 등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평촌신도시에서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는 한가람마을, 샛별마을, 목련마을이 있다.

◇목련8단지 36평형, 10억9500만 원에 매매…10억 원대 다지기?

이날 우대빵부동산에 따르면,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목련8단지 36평형(전용 99.02㎡)은 지난 13일 10억9500만 원에 매매됐다. 목련8단지 36평형은 지난 2021년 10월 12억8000만 원의 최고가로 매매된 이후, 지난해 3월 10억 원까지 조정을 받았다. 올해 들어서는 10억 원대 후반으로 매매 거래가 다수 이루어지면서 시세를 회복하고 있다.

목련8단지는 1992년 10월에 입주했으며, 8개 동 516세대 최고 20층으로 구성됐다. 지하철 4호선 범계역 역세권 아파트이며, 36·45·59평 등 넓은 세대구조가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내에 녹지 환경도 좋은 편이며, 평촌 학원가와 백화점 등 편의시설 이용에 편리하다.


◇목련2단지 14평형, 3억6000만 원에 매매…리모델링 확정

이날 우대빵부동산에 따르면,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목련2단지 14평형(전용 34㎡)이 지난 5일 3억6000만 원에 매매됐다. 목련2단지 14평의 경우 지난 2021년 8월 5억9500만 원의 최고가로 매매된 이후, 지난해 1월 3억1500만 원까지 조정을 받았다. 올해 들어서는 3억 원 후반대의 매매 거래가 다수 이루어지면서 시세를 회복하는 중이다.

목련2단지는 1992년 3월 입주한 아파트로, 9개 동 994세대 최고 15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하철 4호선 범계역 초역세권 아파트로 주변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현재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평촌신도시 최초로 권리변동계획이 확정되어 올해 안에 이주가 시작된다.

노기섭 기자
노기섭
주요뉴스
기사댓글
AD
count
AD
AD
AD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