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野 ‘전국민 25만원 지급’ 포퓰리즘…맥없이 뒤따라 가는 건 무책임”

  • 문화일보
  • 입력 2024-04-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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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4선 이상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필두로 한 야권이 주장하고 있는 ‘전 국민 1인당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정책을 여권이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21일 SNS에 "총선에서 대승한 야당의 25만 원 전 국민 지급과 같은 현금 살포식 포퓰리즘 공약을 맥없이 뒤따라 가는 것은 여당으로서 무책임한 일"이라며 "재정을 쓰더라도 물가안정의 단기정책목표를 해치지 않는 한에서 부유층에게까지 같은 액수를 나눠주기보다 어려운 계층을 집중적으로 도와드려야 한다고 국민에게 소상히 설명해 드리고 양해를 구해야 한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이번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것을 두고 "‘누구를 심판하려 하지 말고, 너희의 무관심과 무능을 먼저 돌아보라’는 것이 국민의 마음이었고, 총선 패인은 여기서 찾아야 한다"며 "고물가 등 민생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현재 시한폭탄처럼 파국으로 나아가고 있는 의료대란을 어떻게 풀 것인지,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나갈지에 대한 비전과 희망을 줘야 한다. 야당은 그다음 순서의 대화 상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께서 지난주 15일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국회와 협력하겠다고 강조하셨다. 야당과의 소통은 필요하다"면서도 "정부 역시 총선 참패에 대한 진정한 반성과 국정운영의 변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최우선으로 국민께 눈높이에 맞는 소통이 필요하다. 여당이 야당만 상대하면 국민이 소외된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과 첫 회담에서 전 국민 1인당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의 필요성을 이야기할 것으로 관측된다. 민주당은 지역 화폐의 형태로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13조 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대영 기자
김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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