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한남대-필리핀 실리만대 방문 모습.
네그로스섬 실리민대와 IT인력 양성 합의
KOICA 프로그램 일환 국제협력사업 추진
대전=김창희 기자
한남대학교가 필리핀의 취약한 IT인력 양성을 위해 네그로스섬 두마게티(Dumagete)시에 디지털전환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
22일 한남대에 따르면 대전국제개발협력센터(원장 윤태용)는 필리핀 두마게티에서 실리만대학교 측과 센터 출범을 위한 대표자 협의를 지난 18일 갖고 센터 건립에 합의 하였다.
한남대는 양질의 청년IT인재와 빅데이터분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K디지털인재양성사업을 진행중이다.
이 사업 주관학과인 한남대 경영정보학과가 대전국제개발협력센터, 한남대 아태국제협력센터 등과 함께 소외된 필리핀 도서지방에서 IT인재육성에 나선 것이다.
이를 통해 현지의 부족한 IT개발자, BPO(Business Processing Outsourcing)인력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필리핀 유학생 유치, 외국인을 위한 석박사학위과정 개설 등의 후속 성과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센터 건립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시민사회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5년부터 본격 수행될 예정이다.
맥칸(McCann) 실리만대학교 총장은 "양교는 그동안 오랜 우정을 바탕으로 학술 교류를 이어왔는데, 학생 및 취약계층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센터건립을 크게 환영한다"며 "사업 성공을 위해 모든 교직원이 한 마음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문단은 필리핀 재무부 및 아시아개발은행(ADB)을 방문, 차관급 회담을 갖고 보홀섬의 생활 쓰레기 공적개발원조(ODA)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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