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우주청 개청에 맞춰 대대적 조직개편한다

  • 문화일보
  • 입력 2024-05-2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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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조직 개편에 나선다. 표는 과기정통부 직제 개편 후의 조직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기정통부, 우주청 개청에 맞춰 연구개발 분야 조직개편 실시
거대공공연구정책관, 공공융합연구정책관으로 개편…3개 과 신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우주항공청 개청과 더불어 관련 조직의 대대적 개편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26일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우주정책과 사업, 관련 조직이 이관됨에 따라 1차관 산하 연구개발정책실 조직을 재정비하는 등 ‘과기정통부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안’이 27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우주항공청이 개청되며 우주 분야 기능이 이관된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을 ‘공공융합연구정책관’으로 개편하고, 산하에 공공융합기술정책과와 미래에너지환경기술과, 공공연구인프라혁신과를 신설한다.

신설된 미래에너지환경기술과는 핵융합·수소 등 미래 에너지 기술과 기후적응 기술을 전담한다. 공공연구인프라혁신과는 방사광가속기를 비롯한 대형 연구시설 운영과 연구데이터 활용 및 확산 정책을 맡고, 공공융합기술정책과는 과학기술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을 담당한다.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원자력 기술개발을 담당하는 원자력연구개발과는 국내 원자력 기술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원자력연구협력팀을 내부에 신설한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혁신적·도전적 연구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6개 과에서 4개 과로 재편된다.

융합기술과 기능은 공공융합기술정책과 등으로 옮겨가고, 두 과로 나뉘어있던 첨단바이오기술과와 생명기술과는 첨단바이오기술과 내에 생명기술팀을 두는 방향으로 재편된다.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연구성과혁신관으로 개편돼 정부출연연구기관 혁신 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관계부처와 협업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창업 등 연구 성과가 경제·사회적 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한다.

이번 조직 재정비에 따라 지난 10여 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온 연구개발정책실은 부서별 명확한 임무 부여, 환경변화에 대응한 기능 재조정 등을 위해 대대적으로 개편됐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1차관은 "우주청 개청을 차질 없이 준비하는 동시에, 우주 기능 이관 이후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 분야 개편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며 "이번 조직개편이 하드웨어적 조직 정비에 머물지 않고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 도약, 국민 삶의 질 제고의 임무 완수를 위한 부처 내·외 협업 활성화, 현장 중심의 일하는 방식 혁신 등 소프트웨어적인 혁신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혁 기자
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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