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윤, 순방비용 까는 순간 보수진영 ‘대탈주극’ 시작”

  • 문화일보
  • 입력 2024-06-1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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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한 영화관에서 영화 ‘브로커’ 관람 전 팝콘을 먹고 있다. 문화일보 자료 사진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 관련 의혹과 관련해 "상식적으로 김정숙 여사가 많이 드실지 윤석열 대통령이 많이 드실지 한번 상상해 봐야 한다"면서 "순방 비용을 까는 순간 아마 보수 진영의 대탈주극이 시작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전날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이걸(순방비용) 까서 문제가 되려면 윤석열 대통령의 전용기 비용보다 특별하게 김정숙 여사의 전용기 비용이 많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의 순방 비용과 관련한 의혹이 제기되면 오히려 국민의힘에 역풍이 불 수도 있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특히 이 의원은 "식대 부수비용으로 들어가는 거 있지 않나"라며 "아무래도 여러 사람이 있다 보면 고가의 주류를 곁들일 수도 있고 그럼 술을 누가 더 잘 드시냐를 봐도 골치 아플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정숙 여사가 주류를 많이 즐기신다는 얘기는 못 들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의원은 "제가 항상 얘기하는 게 보수 진영에서 거의 골룸처럼 달려들면 안 된다"며 "영화 반지의제왕을 보면 골룸은 반지만 보면 미쳐 날뛰는데 김정숙, 이재명, 이런 키워드만 나오면 그냥 미쳐 날뛰는 사람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도 이 의원은 국민의힘이 김 여사의 인도 방문 비용을 지적한 데 대해 "윤석열 정부의 모든 순방 관련 비용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순방지에서 기업 회장들과 가졌다는 술자리 등의 비용을 세금으로 냈는지 기업 회장들이 부담했는지 국민이 알 수 있다면 김 여사의 인도 방문 비용을 조사해보고 잘잘못을 따지는 것도 해볼 만하다"고 밝힌 바 있다.

임정환 기자
임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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