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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13년 04월 18일(木)
종로구청 주변에 18층 관광호텔 신축
서울시 도시계획위 가결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서울 종로구 수송동 G타워 자리에 18층짜리 관광호텔과 업무·판매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18일 전날 열린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에서 종로구 수송동 일대(51-8번지) 도시환경정비구역(수송1-9) 변경 지정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도계위는 이번 안을 수용하면서 사업지 좌측에 위치한 보행자우선도로인 도화서로에 시민편의를 반영한 조성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종로구청 옆 이 부지에는 현재 12층 높이의 G타워가 들어서 있다. SK D&D가 지난해 매입해 관광호텔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변경 지정안은 3305㎡ 면적에 용적률 800% 이하, 최고높이 18층(67m)으로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도계위는 주변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는 적정한 높이를 다시 고려하고 대중에 제공되는 건물 주변 부지(공개공지) 설치가 적절한지를 검토해야 한다며 심의 통과를 보류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다시 상정된 안은 층수는 같게 하되 맨 꼭대기층(18층)의 면적을 좁게 해 건물 높이가 외관상 한층 낮아지도록 했다.

또 시민의 보행권을 고려한 공개공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도심에 외국인 관광객이 묵을 만한 양질의 숙박업소를 많이 공급해주겠다는 시의 정책 방향을 반영한 것”이라며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경복궁·광화문 광장 인근 도심에 대규모 관광호텔이 세워지면 숙박난을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verywher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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