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리 매킬로이(AP=연합뉴스)
세계골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고향 땅에서 개최한 유럽프로골프투어 아일랜드 오픈에서 3년 연속 컷탈락했다.
매킬로이는 29일(현지시간) 북아일랜드 뉴캐슬의 로열 카운티다운 골프클럽(파71·7천18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비가 퍼붓는 악조건 속에서 버디 2개와 더블보기 1개로 타수를 잃지 않았다.
하지만 1라운드에서 9오버파 80타를 친 탓에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컷 기준 5오버파 147타에는 4타가 모자랐다.
더욱이 매킬로이는 지난주 BMW PGA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컷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매킬로이는 “최선을 다했지만 좋은 점수를 내지 못했다”며 “14번홀까지 2언더파였는데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컷 탈락후 헬기로 이동, 부모님을 보기 위해 벨파스트로 갔다. 하지만 대회 주최자인 매킬로이는 이틀 뒤 시상식을 위해 대회장으로 돌아온다.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안병훈 (AP=연합뉴스DB)
지난주 BMW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안병훈(24)은 중간합계 4오버파 146타로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1라운드에서 4타를 잃었던 안병훈은 둘째날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타수를 잃지 않아 컷 기준을 넘어섰다.
크리스 우드(잉글랜드) 등 6명의 선수가 중간합계 3언더파 139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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