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33층 ‘위례 랜드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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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웰 푸르지오’ 아파텔
전용면적 68 ~ 84㎡ 784실
마트·공원·골프연습장 인접

㈜신영과 대우건설은 위례신도시 업무시설용지에서 선보인 ‘위례 지웰 푸르지오’(조감도) 아파텔 본보기집(모델하우스)에 지난 21일 개관 이후 3일 동안 2만1000여 명의 수요자가 몰렸다고 24일 밝혔다. 이 아파텔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각종 테마별 부대시설과 게스트하우스,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상품 등 차별화를 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위례 지웰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7개 동 총 784실 규모로, 전용면적 68㎡ 8실, 74㎡ 86실, 84㎡ 690실로 구성된다.

위례신도시는 ‘강남권 마지막 신도시’로 인식되면서 부동산 시장의 스테디셀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위례 지웰 푸르지오는 동부간선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경부·중부고속도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해 강남까지 20분이면 오갈 수 있다. 지하철 5호선 마천역에서 8호선 우남역(2018년 개통 예정)을 연결하는 위례선(트램·노면 경전철)과 삼성역까지 5개 정류장이면 이동할 수 있는 위례-신사선도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이마트가 들어설 예정이며 대형 골프연습장이 바로 옆에 있다. 단지 뒤편에는 위례신도시 최대 공원으로 개발되는 장지천 수변공원이 있는 데다 도보 거리에 초·중·고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휴먼링(친환경 보행도로)이 위치하며 트램 역도 가깝다.

위례 지웰 푸르지오는 아파트 주민들이 선호하는 커뮤니티 시설을 적극 도입했다. 부모와 자녀가 독서를 하거나 공부를 할 수 있는 학습공간, 피트니스센터와 건식사우나 등 건강을 위한 웰빙공간, 휴식이 가능한 비즈니스센터와 노래방·패밀리 라운지 등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공간이 들어선다. 또 놀이터를 겸한 입주민 전용 어린이집이 조성되며 단지 가운데 학교·학원을 오가는 차량의 안전한 승하차를 위한 스쿨존이 마련된다. 일부 동 최상층에 입주민들이 손님을 맞이할 수 있도록 게스트하우스도 설치된다.

내부 평면은 아파트와 유사하게 설계했다. 84A타입(515실)의 경우 방 3개와 거실을 전면으로 배치한 4bay를 적용했으며, 주방의 경우 ‘ㄷ’자 배치로 주부의 동선을 최소화했다. 주방 팬트리를 마련해 수납공간도 제공한다. 2.4m의 천장고로 개방감을 주었으며 가변형 벽체 적용으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혔다. 30㎜ 두께의 층간소음재를 사용, 입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채정석 ㈜신영 상무는 “최고 33층 높이의 위례신도시를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이자 중소형이 부족한 위례신도시에서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본보기집은 강남구 삼성동 9호선 중앙삼성역(5번 출구)에 있다.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 1899-2700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