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지사 ‘농정 비전’선포 “농가소득 2020년 5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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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사진) 경기지사가 현재 연간 3900만 원 수준인 경기도 농가소득을 2020년까지 5000만 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남 지사는 10일 열린 ‘넥스트(NEXT) 경기농정 비전 선포식’에서 “우리의 목표는 건강한 먹거리, 행복한 소비로 농가소득을 전국 1위에 올려놓는 것”이라며 “우수 식재료 생산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가능한 유통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이를 위해 친환경 농산물연구센터와 청정 농업단지 등을 조성하고, 채소 등 재배면적을 기존 5만2000㏊에서 2020년까지 7만3000㏊로 늘릴 방침이다.

화성 = 박성훈 기자 pshoo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