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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사1촌이 행복시대 이끈다 게재 일자 : 2016년 07월 05일(火)
“갈 때마다 아이들과 함께… 10년째 하다보니 베테랑 농사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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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사1촌 봉사활동을 위해 지난 4월 23일 강원 홍천군 서석면 상군두리 마을을 찾은 신한금융투자 임직원 자녀들이 쫄깃쫄깃한 인절미를 만들기 위해 몸에 온 힘을 싣고 떡메치기를 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제공
신한금융투자, 홍천 상군두리마을 결연

# 신한금융투자에 ‘1사1촌’이란 = “상군두리 마을은 저에게 1사1촌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 장모님과 함께 서울에서 초등학교를 다녔던 어르신이 상군두리 마을로 귀농한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됐습니다. 늘 어머님과 같은 마음으로 항상 절임배추와 오미자 등 먹거리를 주시며, 가족과 같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종철(46) 신한은행 투자자산전략부 팀장은 신한금융투자에서 인력교류로 1년 6개월 전 신한은행으로 옮겼다. 김 팀장은 지난 1999년 신한금융투자에 입사해 사내연애 끝에 지금의 부인을 만나 결혼에 골인했다.

김 팀장 가족에게 강원 홍천군 서석면 상군두리 마을은 ‘제2의 고향’이다. 매년 이곳을 찾아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아이 은서, 현수와 함께 캠핑을 한다. 또 김장철마다 상군두리 마을에 살고 있는 장모님 친구분에게 연락해 절임배추와 고춧가루 등을 주문한다. 1사1촌 행사로 봉사활동을 나와 마을 분들과 이야기꽃을 피우던 중 우연히 장모님 친구분을 알게 된 게 인연이 됐다.

그는 지금 신한은행에서 일하고 있지만 매년 신한금융투자가 1사1촌 봉사활동으로 이 마을을 찾을 때마다 가족과 함께 짐을 챙겨 어김없이 하룻밤을 묵고 간다.

김 팀장은 “상군두리 마을은 1사 1촌 자매결연을 넘어 저에게 제2의 고향과 같은 곳”이라며 “1사1촌 행사에 참여하려고 나설 때 여행간다는 마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꼭 1박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만약 1사1촌이 없었다면 이런 소중한 인연도 만들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상군두리마을에‘1사1촌’이란 = “신한금융투자 덕분에 우리 마을의 ‘행복지수’도 높아졌습니다. 매년 농촌이 바쁠 때 마을을 찾아준 덕분에 일손을 덜어주고, 또 직거래를 통해 판매 활로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신한금융투자와 우리의 인연은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계속 이어갔으면 합니다.”

김돈영(53) 상군두리 마을 이장에게 신한금융투자는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기업체로만 의미가 한정되지 않는다. 마을 주민도 신한금융투자 직원들의 이름을 불러가며 가족처럼 생각한다. 매번 1사1촌 봉사활동에 올 때마다 직원들 아이도 엄마와 아빠 손을 잡고 마을을 함께 찾는다. 손자, 손녀 같은 아이들 재롱에 마을은 웃음꽃이 핀다.

김 이장은 “농가 일손을 돕고 수익에 도움이 되는 것도 좋지만 첫 번째로 좋은 것은 신한금융투자 직원이 말동무가 되고 함께 온 아이들이 재롱을 피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와의 인연도 10년차를 맞이하면서 직원들의 농사 실력도 이제 수준급이 됐다. 김 이장은 “사실 전에는 서울에서 일손을 돕는다고 와도 해보지 않던 일이라 단순노동만 시키는 게 전부였다”며 “비닐하우스 골재 작업 등 어려운 일이 있으면 직원들 오기만을 기다린다”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상군두리 마을은 매년 농한기 때마다 신한금융투자를 찾아 직접 키운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김 이장은 “1사1촌을 통해 판매 활로도 열려 농가 수익 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투자 직원 누구라도 개인적으로 마을을 방문한다면, 어느 주민이든 안방이라도 내줘서 대접해 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홍천 = 윤정선 기자 wowjot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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