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10.22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문화일반
[문화] 최순실 ‘국정농단’ 게재 일자 : 2016년 10월 28일(金)
이인식 총감독 임명에도 ‘차은택 입김’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李감독 “선정 과정 나중에 알아보니
車씨가 내 강연 듣고 감명받아 추천”


국정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와 최 씨의 측근인 CF 감독 차은택 씨가 박근혜정부의 문화융성 프로젝트에 개입했다는 정황이 드러남에 따라 또다시 주목받게 된 문화창조융합벨트의 문화창조아카데미 등의 인사에도 차 씨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인식(사진) 문화창조아카데미 총감독은 28일 “문화와 크게 상관이 없는 내가 어떻게 총감독에 선정됐는지를 나중에 알아보니 당시 창조경제추진단장이었던 차 감독이 젊은 시절에 나의 융복합 과학 강연을 감명 깊게 듣고 추천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문화창조아카데미는 융복합 킬러 콘텐츠를 만들 인재를 키우기 위해 만들어진 교육기관이다. 과학 칼럼니스트로 유명한 이 총감독은 “지난해 10월 주변 사람들의 권유로 문화창조아카데미에 지원해서 선정됐기 때문에 적법한 지원·심사 과정을 거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문화계의 한 인사는 “당시 차 씨는 큰 권한을 갖고 지인뿐만 아니라 문화계 안팎의 실력자들을 자기 뜻대로 영입했고, 정부 관계자들은 그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문화창조아카데미 관계자들은 이번 사태로 인해 향후 교육 일정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표출했다. 융복합 콘텐츠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는 문화창조벤처단지 측도 벤처단지에 스타트업 기업들이 이미 입주해 있는 상황에서 이들에 대한 예산 지원이 중단될 경우 사업 자체가 타격을 받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27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문화창조벤처단지 건물 17층에 있는 대통령 직속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 산하 문화창조융합본부의 사무실을 압수 수색했다. 문화창조융합본부는 직제상 미래창조과학부에 소속돼 있다. 문화콘텐츠기업 육성을 담당하는 문화창조벤처단지와 문화콘텐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문화창조아카데미의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최현미 기자 chm@munhwa.com
e-mail 최현미 기자 / 문화부 / 부장 최현미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14% 대통령’ 國政 마비… 특단조치 취하라
▶ 나라 뒤집어졌는데… 침묵·모르쇠 일관 ‘무책임한 親朴’
▶ 與여의도硏, ‘최순실 파문’ 1년반전 예견?
▶ 신변위협? 심경변화? 사전교감?… 고영태 돌연 檢출두 왜
▶ 10%대 지지율로는 ‘자체 수습’ 사실상 불가능
▶ 野 “우병우 사퇴 먼저” 특검협상 중단 선언
▶ 1796억 국가 프로젝트, 최순실 ‘손 끝’서 좌우된 의혹
▶ 與서도 거국내각論 확산… 총사퇴 배수진치며 인적쇄신 압박
▶ “기업 자발적 모금” 이라던 이승철 말바꿀까
▶ 檢, 이성한 前 미르재단 사무총장 전격 소환
▶ “최순실 국정개입 사실일 것” 77%… 연령·지역·이념 모든 계층…
▶ ‘국정 올스톱’위기에도 靑눈치만 살피다 타이밍 놓친 檢
▶ 김종, 이메일 계정 인정… 청탁은 계속 부인
▶ 朴대통령, 안종범·우병우 등 수석 일괄사표 지시
▶ 朴대통령 인적쇄신 착수…‘靑 개편→책임총리 내각’ 수순
▶ 靑수석들 오늘 일괄사표 제출…朴대통령, 주초에 결단
[ 많이 본 기사 ]
▶ “文대통령 잘한 일은 2가지 있다”는 말
▶ ‘조국 기만극’ 아직 끝나지 않았다
▶ 버섯 캐러 간 노인들, 구덩이 속 생매장된 아기 발견
▶ 檢, 조국 부인 정경심 구속영장 청구… 10가지 혐의
▶ 문재인 하산 길, 박근혜보다 험난하다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女軍 손등에 입맞춤 해군 고위장성…“보직해임..
topnews_photo 해군 고위 장성이 회식 자리에서 여군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로 군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해군은 21일 “A중장이 간부들을..
mark檢, 조국 부인 정경심 구속영장 청구… 10가지 혐의
mark문재인 하산 길, 박근혜보다 험난하다
‘조국 기만극’ 아직 끝나지 않았다
“文대통령 잘한 일은 2가지 있다”는 말
버섯 캐러 간 노인들, 구덩이 속 생매장된 아기 발..
line
special news 문근영 “4년만의 드라마, ‘유령’이 심장 뛰게 했어..
tvN ‘유령을 잡아라’ 첫방송…김선호 “소소한 코믹 연기 좋았죠” “4년 만에 드라마를 하게 됐는데, 연기를..

line
‘촛불 계엄령’ 문건…與 “황교안 수사해야”, 한국당..
한국당 “노란딱지 유튜버 블랙리스트 존재” 의혹 제..
성매매 여성 82% “경찰 안 믿는다”
photo_news
거침없는 ‘농염주의보’… 스탠드업 코미디 새 ..
photo_news
빌보드 정복한 BTS·슈퍼엠… 전략과 과제 ‘SW..
line
[지식카페]
illust
실존을 위한 노역?… 먹는다는 건 혀끝에서 오는 쾌락이다
[Science]
illust
해안가 식물 뿌리의 비밀 따라했더니… 바닷물, 식수가 되다
topnew_title
number “軍내부전산망 무선해킹 무방비… 13㎞ 밖서..
비정규직 정규직化 하느라… 청년 못뽑은 정..
‘기생충’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11위, 14억 흥..
슈워제네거 “I’ll be back, 약속 지켜… 늙었..
hot_photo
대학교서 ‘종이상자’ 머리에 쓰고..
hot_photo
배우 채민서, 4번째 음주운전…역..
hot_photo
주민 밤길 지켜주는 파출소의 선..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