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업계 최초로 전기차 전용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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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이 28일 업계 최초로 전기 자동차 전용 상품을 내놓았다. 현대해상은 이날부터 ‘전기 자동차 전용 자동차보험’(사진)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전기차 구매자들이 겪는 주행 중 방전에 대한 불안과 충전소 부족 등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배터리 방전 시 ‘긴급충전 지원 서비스’를 도입한 게 특징이다. 주행 중 연료 배터리가 방전되면 충전소까지 무료 견인서비스(최장 40㎞)를 받을 수 있다. 또 전용 콜센터도 상품 출시에 맞춰 구축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친환경 전기차 구매 시 보험료 3% 할인 혜택을 받는다. 현대차 아이오닉과 미국 테슬라 등 전기차 종류가 경쟁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 활성화와 전기차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이 상품을 개발했다는 게 현대해상의 설명이다.

윤정선 기자 wowjota@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