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월계문화복지센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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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억 들여 내년 2월 개관

서울 노원구는 내년 2월 개관을 목표로 7일부터 월계동 936번지에서 월계문화복지센터(조감도) 건립 공사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센터가 중·장년 주민들의 여가생활과 청소년의 문화생활 수요를 동시에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센터는 연면적 2344㎡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예산 79억 원이 투입된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은 어르신 복지센터로 물리치료실, 강당, 다목적실 등이 들어선다. 2층은 커뮤니티 센터로 강의실, 청소년 프로그램실이 설치되며 3층은 어린이도서관으로 꾸며진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청소년과 중·장년 모두를 아우르는 문화복지공간을 조성하겠다”며 “증가하는 복지수요에 맞춰 구내에 주민 복지를 위한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