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5.24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골프
[스포츠] Consumer 게재 일자 : 2017년 04월 20일(木)
그늘집 삶은달걀 1개 3000원… 대중화 위해 불합리한 비용 줄여야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1팀당 캐디피 평균 12만원
동반 의무화로 부담 늘어나
‘NO 캐디’ 문화 확산시켜야


골프 대중화를 위해서는 각종 부가비용 부담을 줄일 필요가 있다.

캐디피 지출액은 지난해 1조 원을 넘어섰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캐디피 지출액은 1조295억 원으로 조사됐다. 캐디피 지출액은 2011년 6516억 원, 2012년 7008억 원, 2013년 7666억 원, 2014년 9148억 원, 2015년 9662억 원으로 증가해 왔다. 2011년과 비교하면 58.0%나 올랐다.

캐디피 지출액이 급증한 것은 팀당 캐디피가 10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지난해 5월 현재 팀당 캐디피가 12만 원인 골프장은 334곳이었다. 회원제 골프장은 조사 대상 204곳 중 192곳으로 94.1%나 됐다. 대중제 골프장은 155곳 중 142곳(91.6%)의 캐디피가 12만 원으로 조사됐다. 2011년에는 파인리즈CC 한 곳만 팀당 캐디피를 12만 원 받았으나 2012년 15곳, 2013년 49곳으로 증가했다. 2014년에는 216곳으로 폭증했고 2015년에는 239곳이었다. 2015년 골프인구는 397만 명으로 골퍼 1인당 24만 원 정도를 캐디피로 지출한 셈이다.

한국은 많은 골프장이 캐디동반 플레이를 의무화하고 있다. ‘노캐디’를 시행하는 골프장은 30여 곳, 캐디선택제를 실시하는 골프장은 29곳에 그친다. 캐디동반제는 회전율을 높이기 위한 측면이 강하다. 또 접대문화의 하나로 국내에 골프가 도입되면서 캐디 동반을 당연시한다. 하지만 골프 대중화를 위해서는 캐디선택제나 노캐디 확산이 필요하다.

그늘집 식음료 가격 역시 골퍼들이 많은 불만을 느끼고 있다. 2013년 4월 한국골프소비자모임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그늘집에서 판매되는 이온음료, 삶은 달걀, 캔커피는 시중 가격에 비해 각각 최대 8.2배, 6.0배, 3.6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찜질방과 사우나에서 500원에 판매하는 삶은 달걀이 평균 1371원, 최대 3000원에 팔렸다. 이후 자동판매기 설치 등이 늘어나고 있지만, 골퍼들의 단골 불만 사항에서 빠지지 않고 있다. 여전히 한 병에 1만 원이 넘는 막걸리, 6000원짜리 이온음료 등이 흔하다.

‘김영란법’이라고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시작되면서 변화는 불가피해졌다. ‘접대골프’가 원칙적으로 금지됐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법인 카드 등을 통해 개인 돈을 사용하지 않았기에 이용객들이 가격에 덜 민감했으나 이제는 상황이 바뀌었다.

서천범 골프소비자모임 이사장은 “골프가 대중스포츠로 재탄생하기 위해서는 불합리한 비용이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성진 기자 threemen@munhwa.com
e-mail 조성진 기자 / 사회부  조성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걷고 싶어도 ‘5인승 카트’ 강요 … 골퍼들 ‘울며 겨자먹기’
[ 많이 본 기사 ]
▶ “성관계 맞나…중학생 아들 학교도 못가고 정신과에”
▶ 민주 14·한국 2·무소속 1… 사실상 與독주 체제
▶ ‘네스호 괴물의 실체, 드디어 밝혀지나?’
▶ 30代 적극투표층 30.5%P 확 늘었다… ‘보수궤멸’ 가능성
▶ “전인지, 펜실베이니아 작은 마을과 사랑에 빠졌다”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 최근 여론조사로 본 판세민주, 수도권·PK 등서 압도한국은 대구·경북서만 우세바른미래·평화 지지율 미미6·13 지방선거를 20일 앞두고..
mark“술취한 채 프로야구 선수 2명에게 성폭행당해”
mark“이젠 집에서 나가 독립해라” 30살 아들에 승소
北,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해 폐기… ‘완전한 비핵화..
“성관계 맞나…중학생 아들 학교도 못가고 정신과..
30代 적극투표층 30.5%P 확 늘었다… ‘보수궤멸’ 가..
line
special news “전인지, 펜실베이니아 작은 마을과 사랑에 빠졌..
ESPN ‘대회 거르고 장학재단 설립한 기부천사’ 보도 화제“여기서 US오픈 우승 꿈 이뤄” 1만달러 기부…..

line
손학규 “송파을에 출마”···박종진 “태도 돌변에 쇼크..
교육감 후보등록 첫날…17개 시·도 50명 출사표
광주·전남 無공천… 20년만에 호남에 명함도 못내민..
photo_news
‘네스호 괴물의 실체, 드디어 밝혀지나?’
photo_news
화재현장서 인명 구한 의인 알고보니 영화배우
line
[김승호의 ‘운명’을 경영하라]
illust
개성은 감옥 같은 틀…‘자신의 틀’ 깨야 새로운 운명 맞는다
[인터넷 유머]
mark술자리에서 매력적인 남자 mark노후 행운 6가지
topnew_title
number 여성 몰카 6천장 찍은 30대 구청 직원 적발
‘동료연예인 성추행’ 배우 이서원 검찰 출석..
“고려대 性추행 교수, 피해자 신상 밝히며 2..
‘양예원 사진 유포’ 20대 긴급체포…“인터넷..
한국당 홈피에 ‘이재명 욕설’ 음성파일 공개
hot_photo
“성희롱·욕설, 한층 과격”…연예..
hot_photo
폭격 맞은 전쟁터 방불…인천항..
hot_photo
탤런트 신지수 “예쁜 딸 낳았어요..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