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1.19 금요일
전광판
Hot Click
선거
[정치] 대선 D-18 게재 일자 : 2017년 04월 21일(金)
文 “명백한 사실왜곡… 좌시하지 않겠다”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宋 공개 문건’ 반박

“대통령기록물법 저촉 안된다면
증거자료 언제든지 제출할 것”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21일 노무현정부의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기권 결정 시 북한에 사전 문의를 했다며 문건을 공개한 것과 관련,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반응은 “명백한 사실 왜곡이자 ‘북풍 공작’이며, 좌시하지 않겠다”는 말로 요약된다. 문 후보는 또 대통령기록물관리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면 송 전 장관의 주장이 잘못됐음을 입증하는 증거를 공개하겠다며 정면 돌파 의지를 분명히 했다.

문 후보는 이날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한 성평등정책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 후보는 우선 송 전 장관의 주장과 달리 노무현정부의 북한인권결의안 기권 결정은 2007년 11월 16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주재한 회의에서 결정됐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송 전 장관은 2007년 11월 20일 노 전 대통령이 ‘아세안+3(한국·중국·일본)’ 정상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일 때 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의 보고를 받고 북한인권결의안 기권을 최종 결정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백 전 실장의 보고 내용에는 북한인권결의안 찬성 시 남북관계에 악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내용의 북한 반응이 포함돼 있었다는 것이다. 노 전 대통령의 기권 결정이 11월 16일에 내려졌는지, 11월 20일에 내려졌는지에 따라 문 후보나 송 전 장관 중 한 명의 말은 거짓이 되는 셈이다.

문 후보는 “분명히 말하는데 11월 16일 노 전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기권 방침이 결정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밝힌 바와 같이 (기권 방침은) 북에 통보하는 차원이었지, 북에 이런 방침에 대해 물어본 바가 없고 물어볼 이유도 없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이어 “이에 대해서는 확실한 증거 자료가 우리에게도 있고, 아마 국가정보원에도 있을 것”이라며 “대통령기록물관리법에 저촉될 소지가 있어 자료를 공개할지 논의하고 있는데, 저촉되지 않는다는 판단이 내려지면 언제든지 11월 16일 노 전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기권 방침이 결정됐다는 자료를 제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 전 장관이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제시한 전통문이 북측에서 내려온 것이라면, 거꾸로 국정원에 그에 앞서 북으로 보낸 전통문이 있을 것”이라며 “국정원이 이를 제시하면 이 문제는 그냥 그것으로 깨끗하게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채·김다영 기자 haasskim@munhwa.com
e-mail 김병채 기자 / 정치부  김병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송민순 문건’ 大選 최대 변수로… 文 “북풍공작”
▶ “색깔론 아닌 진실의 문제”
▶ D-18에도 보수 유권자는 ‘유목 생활’
▶ “安 당선되면 절반의 성공” vs “文·安은 99보·100보 차이”
[ 많이 본 기사 ]
▶ 30대 포르노배우 “2006년 트럼프와 성관계” 인터뷰
▶ MB, 문 대통령 ‘분노’ 발언에 “아무 반응 말라” 지시
▶ “고노, 강경화 장관 면전서 ‘독도=일본땅’ 발언”
▶ 檢, ‘朴의 7시간·장자연’ 등 과거사건 재조사 검토
▶ MB 의혹수사의 핵 김희중…“못난 아빠 안 되겠다”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종이 파쇄업체 일용직 근로자 김건혁씨 기자회견서 밝혀한국수자원공사가 4대강 사업 관련 자료를 파기하고 있다고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에게 제보한 용역업체 직원 김건혁(35)씨는 18일 “문서 파쇄 일을 하다 ..
ㄴ 수자원공사 4대강 문건 파기 의혹에 국토부 감사 착수
MB 의혹수사의 핵 김희중…“못난 아빠 안 되겠다..
30대 포르노배우 “2006년 트럼프와 성관계” 인터뷰
MB, 문 대통령 ‘분노’ 발언에 “아무 반응 말라” 지시
line
special news 정준영, 프로게이머 된다…프로게임단 ‘팀콩두’ ..
가수 정준영(29)이 프로 게이머로 나선다.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정준영이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임단..

line
올림픽이 코앞인데…심석희, 폭행당해 이탈했다 복..
완전범죄 자신한 은행 강도, 경찰 닥치자 “여길 어..
檢, ‘朴의 7시간·장자연’ 등 과거사건 재조사 검토
photo_news
골프 스타 저택엔 체육관은 기본 전용 해변까..
photo_news
‘라스’ 출연 박원순 “3선? 여론조사 보니 게임 ..
line
[김승호의 ‘운명’을 경영하라]
illust
남과의 약속을 밥 먹듯 뭉개면 영혼 곪아… 운명에도 악영향
[인터넷 유머]
mark충청도 식 계좌번호 mark과속 운전
topnew_title
number “고노, 강경화 장관 면전서 ‘독도=일본땅’ 발..
靑 “단일팀 ‘불공정’ 지적 공감…장기적으로..
정현, 한국 선수 최초로 호주오픈 3회전행…..
‘종교에 빠진 딸’ 제압하다 질식사시킨 50대..
30대 여성 모텔 추락사…같이 투숙한 남성 ..
hot_photo
선미 ‘남심 녹이는 섹시 눈빛’
hot_photo
‘섹시’ 청하, 매력 담은 새앨범 발..
hot_photo
한은정, 시스루 초미니 원피스 패..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