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7.9.20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금융
[경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게재 일자 : 2017년 04월 21일(金)
‘금융사 임직원 低利대출한도 상향’ 거부한 금융위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업계 “물가상승 비춰 한도 낮아
현행보다 2배이상은 높여야”

금융위 “불평등 논란 해소위해
임직원 대출한도제한 불가피”


“자동차 회사 임직원은 자사 차를 살 때 할인받는데 금융회사 임직원은 왜 대출 금리 우대 혜택을 받으면 안 되나요?”(A 금융회사 관계자)

은행과 보험, 증권 등 금융회사가 임직원 대상 저금리 대출한도를 확대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정부가 불평등 논란을 키울 수 있다며 규제 개선에 반대 뜻을 고수해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A 금융회사의 임직원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기존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2배 상향시켜 달라는 요구에 ‘불수용’ 의사를 밝혔다.

현행 은행업 감독규정에 따르면 금융회사의 임직원 대상 일반자금대출 한도는 최대 2000만 원이다. 또 주담대 한도 5000만 원을 포함해 최대 6000만 원까지만 대출해 줄 수 있다. 이는 농협과 수협,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권도 적용받는다.

이들 금융회사는 임직원 대상 대출한도가 물가상승과 주택가격 상승, 국가 경제규모 등에 비춰 봤을 때 턱없이 낮다며 현행보다 최소 2배 이상 높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A 금융회사는 “대출한도 규제로 경쟁 관계에 있는 타 금융회사에 ‘임직원 고객’을 빼앗기는 상황”이라며 정부 규제의 불합리성을 문제 삼기도 했다.

과거 금융회사는 직원 복지 차원에서 ‘황제대출’이라고 불릴 만큼 임직원에게 낮은 금리로 대출을 해줬다. 대개 금리는 연 1~3%대 수준이다. 하지만 금융당국이 관련 규제를 강화하면서 현재는 매우 제한적으로 임직원 대출이 이뤄지고 있다.

금융위는 “임직원 대출 제한은 금융회사 임직원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낮은 금리를 적용받는 행위에 대한 불평등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쟁사에 임직원 고객을 빼앗긴다는 주장에 대해선 “일반 고객과 같은 (금리) 조건으로 대출을 받는 경우 임직원 대출한도 제한에서 제외된다”며 “역차별 등 불합리성을 주장하는 건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윤정선 기자 wowjota@munhwa.com
e-mail 윤정선 기자 / 썸랩  윤정선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트럼프 순서되자 자리 박차고 나간 北대사…“연설 보이콧..
▶ 청주 20대 나체 여성 살해 용의자 긴급체포
▶ 백제 무왕·선화공주 무덤?…익산 쌍릉 100년만에 발굴
▶ ‘독일 망명객’ 조영삼 “사드반대·文정부 성공” 분신
▶ 강정호 “모든 게 내 잘못…야구 떠나면 할수있는게 거의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내달 1일부터 8일간 황금연휴사드 보복 여파 여행지서 제외美동아태소위원장 “對韓 보복北에 했다면 비핵화됐다” 일침중국이 오는 10월..
mark트럼프 순서되자 자리 박차고 나간 北대사…“연설 보이..
mark청주 20대 나체 여성 살해 용의자 긴급체포
“北 완전파괴” 세계를 긴장시킨 트럼프 ‘무서운..
“신군부, 최규하 체포 시도… 中情장악뒤 독자..
보안 엉성… “아이폰Ⅹ(10)? 아이폰Ⅹ(NO)다..
line
special news 백제 무왕·선화공주 무덤?…익산 쌍릉 100년..
‘무왕 묘’ 통설 논란 속 피장자·축조방법·석실규모 등 규명 전북 익산에 나란히 조성된 백제 고..

line
호주 선수 방북기 “오전 6시, 호텔 위로 미사일..
‘김영란법’ 1년… “식당 매출 반토막…직원 70..
‘욕망’에 스러지는 마을… ‘사슴섬’이 아프다
photo_news
강정호 “모든 게 내 잘못…야구 떠나면 할수있는게 거의 ..
photo_news
판박이 연기… 배우 발목잡는 ‘자기복제의 늪’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1212) 59장 기업가 - 5
illust
[인터넷 유머]
mark결혼 예절 3
mark결혼 예절 2
topnew_title
number ‘女비서 性추행 피소’ 김준기 동부회장 조만..
‘퇴장 고자질’부터 ‘불륜’까지…축구선수들의..
민주 “크로스 票체크” vs 한국 “당론으로 否..
“나 대통령 비자금 관리자야”…골드바 등 1..
직장인 “61세까지 일하고 싶지만 50세가 마..
hot_photo
위험천만 아찔… 간이의자에 앉..
hot_photo
방한 베컴, 한국대표팀에 “경기 ..
hot_photo
‘멜라니아·이방카’ 성형수술에 수..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