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7.7.25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금융
[경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게재 일자 : 2017년 04월 21일(金)
‘금융사 임직원 低利대출한도 상향’ 거부한 금융위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업계 “물가상승 비춰 한도 낮아
현행보다 2배이상은 높여야”

금융위 “불평등 논란 해소위해
임직원 대출한도제한 불가피”


“자동차 회사 임직원은 자사 차를 살 때 할인받는데 금융회사 임직원은 왜 대출 금리 우대 혜택을 받으면 안 되나요?”(A 금융회사 관계자)

은행과 보험, 증권 등 금융회사가 임직원 대상 저금리 대출한도를 확대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정부가 불평등 논란을 키울 수 있다며 규제 개선에 반대 뜻을 고수해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A 금융회사의 임직원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기존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2배 상향시켜 달라는 요구에 ‘불수용’ 의사를 밝혔다.

현행 은행업 감독규정에 따르면 금융회사의 임직원 대상 일반자금대출 한도는 최대 2000만 원이다. 또 주담대 한도 5000만 원을 포함해 최대 6000만 원까지만 대출해 줄 수 있다. 이는 농협과 수협,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권도 적용받는다.

이들 금융회사는 임직원 대상 대출한도가 물가상승과 주택가격 상승, 국가 경제규모 등에 비춰 봤을 때 턱없이 낮다며 현행보다 최소 2배 이상 높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A 금융회사는 “대출한도 규제로 경쟁 관계에 있는 타 금융회사에 ‘임직원 고객’을 빼앗기는 상황”이라며 정부 규제의 불합리성을 문제 삼기도 했다.

과거 금융회사는 직원 복지 차원에서 ‘황제대출’이라고 불릴 만큼 임직원에게 낮은 금리로 대출을 해줬다. 대개 금리는 연 1~3%대 수준이다. 하지만 금융당국이 관련 규제를 강화하면서 현재는 매우 제한적으로 임직원 대출이 이뤄지고 있다.

금융위는 “임직원 대출 제한은 금융회사 임직원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낮은 금리를 적용받는 행위에 대한 불평등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쟁사에 임직원 고객을 빼앗긴다는 주장에 대해선 “일반 고객과 같은 (금리) 조건으로 대출을 받는 경우 임직원 대출한도 제한에서 제외된다”며 “역차별 등 불합리성을 주장하는 건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윤정선 기자 wowjota@munhwa.com
e-mail 윤정선 기자 / 조인트벤처  윤정선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성범죄 대리합의’ 거부 여군 소령에 보복인사”
▶ 혁신위 임명식서 ‘매국노’ 고성…洪 “괘념 말라”
▶ 박지현, ‘숨막히는 뒤태’
▶ 무슬림 ‘미스월드 호주’ 탄생에 “바꿔라” 항의 쇄도
▶ 법인세 76% 내는 ‘1%’에 또 표적증세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3사관학교, 징계·교수보직 해임 시도…시민단체 “제2의 피우진 사건…즉각 중단” 육군3사관학교가 상사의 ‘성범죄 대리합의’ 지시를 거부..
mark무슬림 ‘미스월드 호주’ 탄생에 “바꿔라” 항의 쇄도
mark하늘에서 얼린 돼지고기 ‘우수수’…가정 집 지붕에 구멍..
‘세기의 결혼’에서 ‘이혼 조정’까지…최태원·노..
법사위,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보고서 ..
혁신위 임명식서 ‘매국노’ 고성…洪 “괘념 말라..
line
special news 아찔했던 박태환…자유형 200m 예선 14위로..
25일 준결승, 26일 결승에서 메달 도전임다솔, 여자 배영 100m에서 21위로 예선 탈락박태환(..

line
‘脫원전’ 答 정해놓고서 공론화위는 무슨? …‘무..
법인세 76% 내는 ‘1%’에 또 표적증세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장에 김지형 전 대법..
photo_news
빅브라더 끝판…中, 개인정보·AI로 범죄예측 추진
photo_news
경련 유발 부위 찾으려 7시간 기타 치며 뇌수술 받아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1172) 57장 갑남을녀 - 5
illust
[인터넷 유머]
mark초·중복을 무사히 넘긴 견공들의..
mark어느 식당에 간 회장
topnew_title
number “여고생 수십명 상습 추행”…교사 2명 구속..
“검사·형사 드라마 또?… 지겨워”
보편요금제, 사실상 정부가 ‘통신료 결정권’..
“수업시간 정치토론 허용”… 찬반 논란 클듯
오븐같은 짐칸에서… 질식사한 ‘아메리칸 드..
hot_photo
배우 서유정 “신랑 될 사람이에요..
hot_photo
‘부상 투혼’ 김정숙 여사, 밴드 묶..
hot_photo
“결혼전제로 만나 협박·폭언에 시..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