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옥수수 첫 비디오커머스 지숙이의 혼밥연구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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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는 전 레인보우 멤버이자 파워블로거인 지숙이 출연하는 모바일 쿡방 ‘지숙이의 혼밥연구소’를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oksusu)에서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숙이의 혼밥연구소는 이날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옥수수에서 독점 공개된다.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혼밥(혼자 식사)’을 즐기며 TV 대신 모바일 영상을 보는 새로운 모바일 동영상 소비 행태가 늘고 있는 가운데 지숙이의 혼밥연구소는 홀로 식사하는 혼밥족들을 위한 콘텐츠이자 커머스 사업 모델을 결합한 새로운 실험이다.

지숙이의 혼밥연구소는 지숙이 차별화된 혼합 레시피로 직접 요리하고 품평회를 갖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숙의 요리 실력은 SNS 등에서 이미 검증돼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지숙은 첫 회에서 혼밥러들을 모아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하고 혼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지숙이의 혼밥연구소는 방송에 나온 요리를 모바일 쇼핑몰 11번가에서 주문할 수 있는 비디어 커머스를 시도했다. 소개된 요리를 직접 조리해서 먹고 싶은 고객은 신선한 재료를 손질해 담아둔 쿠킹박스를 11번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옥수수가 시도하는 비디오커머스의 첫 신호탄으로 변화해가는 콘텐츠 시장에서 가입자들에게 신선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임정환 기자 yom724@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