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라운지>3%포인트 적립·통신비 캐시백… 케이뱅크 체크카드 ‘女心’ 공략

국내 최초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체크카드로 20대 ‘여심(女心) 공략’에 나섰다.

18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오픈 6주간 체크카드 발급 수가 28만 건에 육박한 가운데 20대 여성 비중이 평균 40.1%로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 최대 3%포인트 적립, 3만 원 통신요금 캐시백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카드 혜택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20대 여성 고객이 체크카드를 가장 많이 사용한 곳은 편의점, 마트 등 유통업종으로 25.2%를 차지했다. 일반 음식점 등 외식업(20.3%), 통신요금 납부 등 서비스 이용비(12%)가 그 뒤를 이었다.

케이뱅크 포인트적립형 체크카드는 오는 31일까지 신청을 완료한 고객에게 연말까지 월 최대 3%의 포인트 적립(최대 2만 원) 혜택을 제공한다. 통신캐시백형의 경우 KT 통신요금을 카드로 자동이체 납부하면 사용실적 구간에 따라 24개월간 월 최대 3만 원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윤정선 기자 wowjota@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