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4.22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정치일반
[정치] 게재 일자 : 2017년 06월 19일(月)
文대통령 “신규 原電건설 전면 백지화”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脫核시대 선언’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서 열린 고리원전 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영구정지 버튼을 누르고 있다. 연합뉴스
- 고리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

“월성1호기 가급적 빨리 폐쇄
노후 火電 10기는 임기내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준비 중인 신규 원전 건설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고 원전의 설계 수명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부산 기장군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에서 열린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 기념사에서 “원전 정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해 원전 중심의 발전정책을 폐기하고 탈핵 시대로 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월성 1호기 폐쇄 및 신고리 5, 6호기의 공사 중단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현재 수명을 연장해 가동 중인 월성 1호기는 전력 수급 상황을 고려해 가급적 빨리 폐쇄하겠다”며 “설계 수명이 다한 원전 가동을 연장하는 것은 선박 운항 선령을 연장한 세월호와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건설 중인 신고리 5, 6호기는 안전성과 함께 공정률과 투입·보상 비용, 전력 설비 예비율 등을 종합 고려해 빠른 시일 내에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새 정부는 원전 안전성 확보를 나라의 존망이 걸린 국가 안보 문제로 인식하고 대처하겠다”며 “원자력안전위원회를 대통령 직속 위원회로 승격해 위상을 높이고 다양성·대표성·독립성을 강화하는 등 대통령이 직접 챙기고 점검하겠다”고도 말했다. 대선 당시 탈원전을 공약한 문 대통령이 이날 이를 공식화함으로써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통령은 원전과 함께 석탄 화력 발전을 줄이고 대신 신재생에너지와 LNG 발전, 태양광, 해상풍력 등 대체 에너지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석탄화력발전소 신규 건설을 전면 중단하고, 노후한 석탄화력발전소 10기에 대한 폐쇄조치도 임기 내에 완료하겠다”면서 “천연가스 발전설비 가동률을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와 LNG 발전, 태양광, 해상풍력을 비롯한 깨끗하고 안전한 청정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해 에너지 산업이 대한민국의 새 성장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정경 기자 verite@munhwa.com
e-mail 박정경 기자 / 정치부  박정경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全세계 130조 시장… 부산, 原電해체 산업 도전
▶ 文 “脫원전” 재천명… 에너지 비용 대안은 ‘不在’
[ 많이 본 기사 ]
▶ 개그맨 전유성이 이끈 청도 ‘철가방극장’ 폐쇄 위기
▶ 빅터 차 “北, 비핵화 선언 아닌 핵무기 보유국 선언”
▶ ‘근로자에 20만원 휴가비’ 10만명 신청…지원 대상 규모의..
▶ 사분오열 된 보수右派, 원로 2000명 총연합체 결성
▶ ‘한예슬 의료사고’ 차병원 “회복 지원…보상 논의 중”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는 21일(현지시간) 북한의 ‘핵·미사일 시험 중단 및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선언에 대..
mark사분오열 된 보수右派, 원로 2000명 총연합체 결성
mark경찰 이어 관세청 압수수색에 한진家 ‘초긴장’
“뭐가 그리 떳떳해”…아내 불륜 상대 살해, 징역 8..
안희정, 거물급 변호인 추가 선임…본격 법정공방..
中, ‘반도체 굴기’ 박차…투자 늘리고 인재 빼가기
line
special news ‘한예슬 의료사고’ 차병원 “회복 지원…보상 논의..
배우 한예슬(36)이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 의료사고를 당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차병원이 회복을 지..

line
개그맨 전유성이 이끈 청도 ‘철가방극장’ 폐쇄 위기
靑, 北신뢰조처 평가…정상회담 ‘비핵화 의지확인’..
“세월호 청문회 위증 의혹 조여옥 대위 처벌” 청원..
photo_news
‘가왕’ 조용필 등장에 ‘불후의 명곡’ 시청률 13..
photo_news
나달·니시코리, 롤렉스 마스터스 결승에서 격돌
line
[북리뷰]
illust
철학, 아이돌에 ‘입덕’하다
전례 없던 일이긴 하다. 다들..
[인터넷 유머]
mark초보 공무원 mark남편이 좋아했던 여자
topnew_title
number 사우나 4층 주차장 외벽 뚫고 승용차 추락…..
‘근로자에 20만원 휴가비’ 10만명 신청…지원..
부산서 목욕탕 화재 15명 대피…인명피해 없..
“성폭행 당했다” 허위신고로 돈 뜯은 부부공..
‘드루킹’ 출판사 침입해 양주 등 훔친 40대 검..
hot_photo
‘EDM 슈퍼스타’ DJ아비치 28세로..
hot_photo
배우 손은서♥이주승 “최근 사귀..
hot_photo
내 친구처럼 편안한 속옷 모델…..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