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기업해외진출위해 ‘슈퍼맨펀드 3호’ 조성

경기도는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0억 원 이상 규모의 ‘슈퍼맨펀드 3호’를 조성하기로 하고 운용사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슈퍼맨펀드는 도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 및 벤처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2015년부터 도가 조성하는 펀드로 2015년 200억 원 규모의 슈퍼맨펀드 1호, 지난해 210억 원 규모의 슈퍼맨펀드 2호를 조성한 바 있다.

도는 최소 결성금액 200억 원 이상으로 슈퍼맨펀드 3호를 조성해 해외진출하는 중소기업에 투자할 방침이다. 슈퍼맨 펀드 3호 결성금액 200억 원 가운데 50억 원은 도가 출자하고 나머지 150억 원 이상은 일반출자자 모집 계획에 따라 운용사가 조성한다. 운용사도 최소 결성금액의 10%인 20억 원을 투자해야 한다.

슈퍼맨펀드 3호 운용사 신청자격은 펀드 결성과 업무 집행이 가능한 법인으로 투자경력 평균 4년 이상의 핵심운용인력 3명 이상이 참여해야 한다. 운용사로 선정되면 2개월 이내에 투자조합을 결성해야 한다. 펀드 존속기간은 8년 이내이고 기업 투자를 5년 이내에 완료해야 한다.(문의전화 031-259-6078)

의정부=오명근 기자 om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