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전문지 ‘출판저널’ 창간 30주년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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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전문지 ‘출판저널’이 창간 30주년호(통권 498호· 사진)를 발간했다.

출판저널은 1987년 7월 20일 첫 호를 발행했다. 출판저널은 2002년 6월 발행사인 한국출판금고(지금의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에서 발행을 포기함에 따라 수 개 월간 휴간에 들어갔고, 2008년 9월호를 끝으로 두 번째 중단 사태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수석기자였던 정윤희 대표가 발행을 맡아 2008년 12월 발행을 재개했다.

‘ 출판저널’은 창간30주년 및 통권 500호 발간 기념으로, 전자책기업 ‘북이오’와 함께 ‘출판저널 디지털 라이브러리’를 오픈할 예정이다. 출판저널 디지털 라이브러리가 오픈되면 독자들은 종이잡지뿐만 아니라 전자잡지로도 ‘출판저널’을 구독할 수 있게 된다. 정윤희 대표는 “잡지산업은 열악한 환경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달 ‘출판저널’을 기다리는 독자님들이 계셨기에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

최현미 기자 chm@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