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7.22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기업·노동
[경제] 일·가정 양립…행복 경영시대 연다 게재 일자 : 2017년 11월 09일(木)
“잘 쉬는 직원이 일도 잘한다는 인식 자리 잡았죠”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이태정 현대차 복지지원팀장

“정시 퇴근, 자유로운 휴가 사용 등에 처음에는 알게 모르게 눈치 보는 분위기가 많았지만 지속적인 교육 등을 통해 이제는 잘 쉬는 직원이 일에 더 집중할 수 있다는 인식이 자리 잡았습니다.”

이태정(부장·사진) 현대자동차 복지지원팀장은 9일 “현대차는 회사가 더 이상 경제생활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삶의 일부이자 자아실현의 장이 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경영 철학을 갖고 있다”며 “회사가 일과 삶의 균형(balance)을 넘어 조화(harmony)를 실현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임직원들이 자기계발을 하거나 가족, 지인 등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면서 직장생활에서 오는 피로, 스트레스를 풀면 회사에 대한 만족도, 충성도가 높아진다”며 “이뿐만 아니라 정시 퇴근, 적절한 휴식 등으로 직원들의 업무 몰입도, 창의성이 높아지면 회사 입장에서도 업무 효율 및 생산성 향상이라는 긍정적 결과를 얻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정시 퇴근 등에 대해 직원들의 심리적 허들이 존재할 수밖에 없는데 그런 측면에서 조직을 운영하는 리더 역할이 중요하다”며 “직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은 물론 솔선수범해 제도를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역시 과거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이 회사 비전을 공유하며 능력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회사가 여건을 잘 조성해야 한다”며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 팀장은 “현재 현대차가 일과 삶의 양립을 목표로 시행 중인 대표적 제도로는 매주 수요일 전 직원이 정시 퇴근토록 하는 스마트데이, 활기차고 긍정적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한 컬쳐 체인지 프로그램, 분기별로 5일까지 연속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가족사랑휴가 등이 있다”며 “회사에서 퇴근 후 손쉽게 취미, 여가 활동을 배울 수 있도록 올해 시작한 문화강좌 H-컬쳐 클래스도 그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도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캠페인, 조직문화 개선,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활동 신설 등을 고민 중인데 단순 모방이 아니라 현대차에 맞는, 현대차만의 색깔을 담은 제도와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제작후원 : 삼성전자, 현대자동차그룹,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SK, LG, 롯데, 포스코, 한화, 두산, 한진, CJ, 카카오
e-mail 김남석 기자 / 국제부 / 차장 김남석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바리스타·꽃꽂이·팝아트… 직원 삶의 질 높이는 ‘H-컬쳐 클래스…
▶ 봉사도 특강도 가족과 함께… ‘가족친화 우수기업’ 자리매김
[ 많이 본 기사 ]
▶ 이재명 이번엔 조폭유착설 직면…과연 돌파 가능할까?
▶ 돈스코이 첫 발견 잠수사 “보물 못봤고 얘기도 안나와”
▶ SBS ‘그알’, 이재명 조폭유착의혹 방송…李 조목조목 반박
▶ 피살된 카자흐 피겨영웅 차량의 백미러 도대체 얼마길래..
▶ “트럼프, 北 비핵화 협상 진전 더딘 것에 화내고 있어”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SBS ‘그알’, “조폭 변론·조폭회사 인증” 보도 일파만파靑 국민청원게시판에 진상규명 촉구 글 이어져李 “패륜·불륜에 조폭몰이까지 하는..
ㄴ SBS ‘그알’, 이재명 조폭유착의혹 방송…李 조목조목 반박
ㄴ ‘이재명 조폭 유착의혹’ 진상규명 촉구 靑 국민청원 이어져
돈스코이 첫 발견 잠수사 “보물 못봤고 얘기도 안나..
檢, 임종헌 은닉 USB 발견…재판거래 ‘판도라 상자..
“트럼프, 北 비핵화 협상 진전 더딘 것에 화내고 있..
line
special news 아마존 열대우림서 홀로 고립생활하는 원주민 사..
브라질 원주민재단 20여년 추적 끝에 생존 확인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남미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홀로..

line
대남비난 볼륨키우는 北의도는…더딘 남북교류에..
올해 사상 최악 폭염 기록하나…1942년 대구 40도..
피살된 카자흐 피겨영웅 차량의 백미러 도대체 얼..
photo_news
‘1천억원 가치’ 이강인…발렌시아, 미래의 핵심..
photo_news
박원순, 옥탑방 입주…“덥겠지만 강북문제 해..
line
[북리뷰]
illust
20세기 한국 정치 키워드는 ‘신파’였다
[인터넷 유머]
mark활명수 mark난센스 퀴즈
topnew_title
number 추신수, 연속출루 52경기서 마감…시즌 타율..
러 외교 “‘미인계 러 스파이’ 사건은 가짜”…..
“빚 못 갚으면 구속되니 돈 좀…” 이혼녀 행..
장우진, 코리아오픈 결승서 중국 넘어 첫 3관..
美 아버지 부시 前대통령 담당의사, 총맞아..
hot_photo
서효원-김송이, 셀카 찍으며 치즈
hot_photo
올여름 해운대 몸짱은 바로 나
hot_photo
트럼프의 눈썹과 푸틴의 코…‘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