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9.19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국제일반
[국제] 게재 일자 : 2017년 11월 14일(火)
하와이 ‘北 핵미사일 공격’ 대비 140만명 전원 대피훈련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서울=연합뉴스) 조선중앙TV가 16일 오후 전날의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의 발사장면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은 이동식발사차량에서 미사일 본체를 세워 공중으로 발사하는 모습.2017.9.16
냉전체제 이후 26년만에 실시
사이렌 울리면 ‘웅크리고 숨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고조에 따라 미국 하와이주에서 핵 공격에 대비한 주민 대피 훈련이 26년 만에 실시된다. 하와이주 측은 과거 구소련의 핵 공격 위협이 북한에 의해 재현되고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이 같은 훈련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에 따르면 하와이주 정부는 오는 12월 1일 북한의 핵 공격에 대비한 주민 대피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LAT는 “냉전 체제 이후 처음으로 핵 공격 경보 사이렌이 하와이주에서 울릴 것”이라고 전했다. 소련 해체 시점이 1991년 12월 25일임을 감안하면 26년 만에 훈련이 이뤄지는 셈이다. 이번 경보 사이렌은 기존의 쓰나미 대비 시스템을 통해 전파된다. 대피 훈련 대상자는 140만 명의 전체 주민이 될 것이라고 LAT는 전했다.

최근 하와이주 당국은 북한의 핵 공격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현지 지역 TV를 통해 핵폭탄이 떨어지면 ‘실내로 들어가서 그대로 머무르라’는 내용의 광고를 방영하기도 했다. LAT는 이를 냉전 시대에 미국인들 사이에 주문처럼 각인됐던 ‘웅크리고 숨기(duck and cover)’라는 대피 요령에 비유하기도 했다.

하와이주 정부 비상관리국(HEMA)의 번 미야기 국장은 LAT에 “북한 핵무기는 정말 큰 위협”이라며 “실제 진주만을 겨냥한 핵 공격이 일어나면 1만8000명 이상의 사망자와 5만∼12만 명의 부상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주 국방부의 찰스 앤서니 대변인은 “지금 현재로써는 공격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다”며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쏘면 하와이에 영향을 주는 데는 불과 20분밖에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하와이주 정부는 지난달 재난 당국 홈페이지에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주민 행동 지침을 게시했다. 주 정부는 행동 지침에서 미 태평양사령부 등이 북한의 미사일을 요격하는 데 실패할 경우 20분 안에 하와이에 미사일이 떨어질 수 있고, 호놀룰루가 주 타깃이 될 공산이 크다고 관측했다.

또 하와이대학도 최근 학생 5만여 명과 교직원 1만여 명에게 ‘만약 북한의 핵 공격이 일어날 경우에’라는 제목이 붙은 이메일을 발송한 바 있다.

박준희 기자 vinkey@munhwa.com
e-mail 박준희 기자 / 정치부  박준희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고객 돈 빼돌려 대학생 내연남에 ‘펑펑’… 주부 은행원의 ..
▶ 女교사 치마 속 촬영·유포 고교생 6명 퇴학…조사 뒤 형사..
▶ “종전 서두르는 文…‘판도라의 상자’ 여는 위험”
▶ 청주 모 초교 40대 여교사 자택서 숨진 채 발견
▶ 이제니 “빚 때문에 누드 화보 찍어? 이미지 변신 원했다”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文 “항구적평화 큰그림 그릴 것…전쟁공포 해..
topnews_photo 환영만찬서 만찬사…“김위원장과 다정한 연인처럼 군사분계선 넘어…신뢰·우정 있다”“남북협력, 대륙 가르고 바다 건널 것…누구도 경험못한 미래 만들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항구적 평화와 번영을 위한 큰 그..
ㄴ 김정은 또 ‘솔직·겸손 화법’…“수준 낮을지 몰라도”
고객 돈 빼돌려 대학생 내연남에 ‘펑펑’… 주부 은행..
최현우 “저는 요술사” 소개에 리설주 “제가 없어지..
문대통령 환영 평양시민이 손에 든 꽃은?…“김정일..
line
special news 아이유, 팬클럽 ‘유애나’와 1억원 기부
가수 아이유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클럽 ‘유애나’와 함께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글로벌 아동복지..

line
女교사 치마 속 촬영·유포 고교생 6명 퇴학…조사 ..
방송스태프가 유명연예인 해외숙소에 몰카…“문제..
평양 남북정상회담, 2시간 진행…오후 5시45분 종..
photo_news
5시간 조사 마친 구하라, 검정 마스크 쓰고 ‘묵..
photo_news
‘강남미인’ 조우리 “웹툰보면 제 얼굴 떠오른다..
line
[정준모의 미술동네 설설]
illust
한국서 열리는 비엔날레 16개 달해…그렇다고 우리가 문화선..
[인터넷 유머]
mark新. 말 실수 모음 mark반말
topnew_title
number “참고 지내자”는 母의 말에 10여년간 성추행..
지구 닮은 행성 여전히 생명체 존재 가능성..
“중고생 30명이 여중생 한 명 끌고다니며 위..
40대男, 이별요구 연인얼굴에 산성액체 뿌리..
“자영업자 생존권 위해 ‘최저임금’ 취소 소송..
hot_photo
文대통령이 탈 방탄차
hot_photo
국민가수 아무로 나미에 은퇴에..
hot_photo
임신부 모델 기용… 리애나, 파격..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