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일보
- 입력 2017-11-15 14:58
끊김·멈춤 없는 고품질의 실시간 방송 제공 가능
SK브로드밴드는 자사 인터넷TV(IPTV) B tv의 실시간 방송 시청 중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화면 끊김이나 멈춤 현상을 사전에 해결할 수 있는 신기술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15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SK텔레콤 미디어기술원이 지난 2016년 자체 개발한 B tv 실시간 방송 자동복구 솔루션(MLR)은 실시간 방송 시청 시 구내 배선 노후 및 이상 등 통신환경 문제로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영상 및 음성 정보 손실을 자동으로 복구하는 기술이다.
별도의 망 구성 변경 없이 셋톱박스 업그레이드만으로 IPTV 실시간 방송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SK브로드밴드는 그동안 MLR 상용화를 위해 인프라 고도화 작업과 셋톱박스 최적화 개발을 추진, 이달 초부터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향후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지창 SK브로드밴드 인프라부문장은 “이번 신기술 적용으로 B tv의 실시간 방송 서비스 품질을 크게 향상시켜 가입자의 서비스 만족도를 한 단계 높일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최상의 B tv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기술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정환 기자 yom7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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