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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세상 만사-나라 밖 게재 일자 : 2017년 12월 07일(木)
어릴때 체벌 받으면 커서 ‘데이트 폭력’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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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체벌을 받으면 커서 ‘데이트 폭력’을 저지를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6일 뉴스위크 등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립대 의대 정신과 제프 템플 교수팀은 훈육 목적으로 막대기나 손바닥 등으로 엉덩이를 때리는 등의 체벌을 경험하면 데이트 폭력을 저지를 위험이 커진다고 밝혔다. 연구팀의 분석 결과, 체벌 경험자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데이트 폭력을 저지를 위험이 평균 29%가량 높았다. 템플 교수는 “어린이에겐 부모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다. 사회적 규범과 상대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등을 부모에게서 배운다”며 “이를 배울 시기에 겪는 체벌은 사랑과 폭력 간의 경계에 대한 혼란을 일으킨다”고 설명했다. 또 “갈등과 분쟁을 푸는 방법을 체벌로 배운다면 나중에 파트너와의 관계에서도 이를 실행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박세희 기자 saysay@munhwa.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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