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10.21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국제일반
[국제] 게재 일자 : 2018년 02월 13일(火)
조지아 前대통령 체포… 우크라에서 복면괴한이 연행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수비대 “출발지 폴란드 압송”

우크라이나에서 반정부 운동을 이끌어온 미하일 사카슈빌리(사진) 전 조지아 대통령이 12일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에 체포된 뒤 폴란드로 강제 압송됐다. 사카슈빌리는 이를 “납치”라고 주장하며 “(우크라이나 정부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UPI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사카슈빌리를 체포해 강제 추방했다”며 “우크라이나 국경 내에 불법적으로 체류했기 때문에 법적 절차에 따라 돌려보낸 것”이라고 밝혔다. 폴란드 국경수비대는 그의 폴란드 도착 사실을 알렸다. 사카슈빌리 측은 “키예프 시내의 한 레스토랑에서 복면을 한 괴한들이 그를 하얀색 밴에 욱여넣어 납치해 갔다. 그들은 자신의 신분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사카슈빌리도 이날 폴란드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에서 “너무나 충격적인 납치로 불법이 확실하다”며 “나는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가리켜 “대통령도 아니고 사람도 아니다. 우크라이나를 망치기 위해 권모술수를 쓰는 이”라며 “이번 납치 사건은 그들이 얼마나 약한지 보여줬다. 우리는 확실히 승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카슈빌리의 지지자 150여 명은 이날 저녁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대통령궁 앞에서 강제추방 반대 시위를 벌였다.

사카슈빌리는 2004∼2013년 두 차례에 걸쳐 조지아 대통령을 지낸 대표적 반(反)러시아 인물로, 2008년 러시아와 전쟁을 벌이기도 했다. 전쟁에서 참패하고 2013년 3선에 실패한 그는 대학 시절부터 절친한 사이로 지내온 포로셴코 대통령의 요청으로 우크라이나로 향해 2015년 우크라이나 오데사주의 주지사를 맡았다. 그러나 중앙정부 인사들과의 갈등으로 결국 포로셴코 대통령에 의해 해임됐고 우크라이나 국적도 상실했다. 이후 폴란드에서 지내다 지난해 9월 우크라이나로 들어와 반정부, 반포로셴코 활동을 벌여왔다.

우크라이나로 들어올 때 그의 지지자들은 우크라이나 경찰들을 힘으로 물리치고 그를 우크라이나 영토로 끌어들였고, 이후 우크라이나 법원은 불법 월경 혐의로 그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다.

박세희 기자 saysay@munhwa.com
e-mail 박세희 기자 / 국제부  박세희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美 장례식장 ‘의문의 태아시신’ 60여구 발견…“충격적 사건..
▶ 류현진, 한국인 선발 투수 최초로 WS 마운드 간다
▶ 공지영 “김부선과 통화 녹취 발췌 게시자 고소”
▶ 빗나간 욕망이 부른 참극…옛날에도 지금과 같더라
▶ ‘빅뱅’ 승리 열애설 유혜원 누구?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오타루(小樽)시에서 15㎞ 떨어진 해상에서 21일 북한 선적으로 추정되는 목조선이 백골화된 시신과 함께 발견됐..
mark“내년 한국경제 ‘퍼펙트 스톰’ 올 것… 지식인들이 나서야”
mark“여성, 특정 손가락에 ‘성적 취향’ 숨겨져 있다”
대만서 최악의 열차 사고…18명 사망·최대 160여명..
류현진, 한국인 선발 투수 최초로 WS 마운드 간다
대니엘 강, LPGA 투어 뷰익 상하이 대회 우승
line
special news 공지영 “김부선과 통화 녹취 발췌 게시자 고소”
페이스북에 글 올려…파일 유출 경위와 복잡한 심경 드러내 ‘서울국제작가축제’ 참석 일정도 취소 소설가..

line
美 장례식장 ‘의문의 태아시신’ 60여구 발견…“충격..
이재명 이메일 해킹당해…신분증 위조 정황도 포착
안타까운 김해 원룸 화재, 사망·중상자 모두 어린아..
photo_news
벨린저·푸이그 대포쇼…다저스, 보스턴과 102..
photo_news
샤라포바 새 남자친구는 영국 사업가 길크스
line
[북리뷰]
illust
빗나간 욕망이 부른 참극…옛날에도 지금과 같더라
[인터넷 유머]
mark지혜로운 말 한마디 mark헌혈 못하는 이유
topnew_title
number 강서PC방 살인 ‘엄벌’ 청원 75만 돌파…사건..
동덕여대 ‘알몸남 촬영장소’ 소독·경비강화…..
‘헤어진 뒤 잘 지내 보여’…살인미수로 끝난..
文대통령, 아셈 정상회의 기념 촬영에 빠진..
또 당첨자 못낸 美복권…당첨금 1조8천억 역..
hot_photo
‘빅뱅’ 승리 열애설 유혜원 누구?
hot_photo
10살 차는 가볍게…연상연하 커..
hot_photo
3억짜리 시계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