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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파워인터뷰 게재 일자 : 2018년 04월 06일(金)
윤영관은 누구… 노무현 정부 첫 외교장관 ‘평화번영정책’ 틀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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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정부 초대 외교통상부 장관 시절 윤영관 서울대 명예교수가 외교부 기자실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윤영관 서울대 명예교수는 노무현 정부 초대 외교통상부 장관을 지냈다. 과거나 지금이나 외교·안보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2002년 말 대선 직후 구성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통일외교안보분과 간사로 몸담으며 노무현 정부 ‘평화번영정책’의 틀을 만들었다. ‘외교의 시대: 한반도의 길을 묻다’(2016) 등 왕성한 저작 활동과 강연을 통해 풍부한 통찰로 한국 외교·안보의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 있다.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에서 ‘해외 투자를 통해 들여다본 강대국 흥망성쇠의 정치·경제 메커니즘’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 서울대 교수로 부임하기 전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 캠퍼스에서 3년 동안 국제정치경제학을 가르쳤다. 국내에선 미래전략연구원과 한반도평화연구원을 설립해 초대 원장으로 일하기도 했다.

최근 인상 깊게 읽은 책으로 그는 ‘결정의 엣센스’로 유명한 그레이엄 앨리슨 하버드대 교수의 ‘예정된 전쟁’(Destined for war)을 꼽았다. 윤 교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등장한 후 국제정치의 골격이 바뀌고 있는데 이것이 근본적인 변화인지 아니면 일시적인 현상인지 관심”이라면서 “미국은 기존 대국이고 중국은 신흥 대국인데 두 거대 세력 간 갈등과 경쟁이 심화하는 맥락 속에서 한반도가 어디로 가야 할지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 남원(67) △서울대 외교학과 △미 존스홉킨스대 국제정치학 박사 △서울대 외교학과 교수 △미래전략연구원·한반도평화연구원장 △2003년 1~2월 대통령직인수위 통일외교안보분과 간사 △외교통상부 장관

김유진 기자 klug@munhwa.com
e-mail 김유진 기자 / 정치부  김유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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