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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Premium Life 게재 일자 : 2018년 05월 23일(水)
英 황실의 선택은… 바다 건너 ‘佛 지방시’ 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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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왕자·메건 마클 결혼식때
로열 웨딩 압도적 분위기 연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로열 웨딩’에서 신부는 프랑스 프리미엄 브랜드 지방시의 전통적 디자인의 드레스를 선택했다.

영국 왕위 계승 서열 6위의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의 결혼식이 열린 지난 19일, 영국 윈저성에서 마클은 순백의 실크 소재 지방시 웨딩드레스를 입고 10만여 명의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방시는 클래식하면서 우아한 스타일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프랑스 브랜드다. 지방시 최초로 여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된 클레어 웨이트 켈러는 이번 로열 웨딩에서 어깨가 드러나고 소매는 길며, 밑으로 갈수록 퍼지는 A라인의 실크 드레스를 디자인해 화려한 장식 없이 깔끔하면서 우아한 기품을 드러냈다는 평을 받는다. 드레스에는 레이스나 반짝이는 장식이 없었고, 마클은 목걸이도 하지 않았다. 다만 5m에 달하는 하얀 면사포로 로열 웨딩의 압도적인 분위기를 연출해냈다. 이 드레스의 가격은 약 60만 달러(약 6억4900만 원)로 알려졌다. 웨딩 슈즈 역시 실크 새틴 소재로 심플하면서 우아한 매력을 드러냈다.

지난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비의 동생 피파 미들턴 결혼식에 화동으로 나섰던 조지 왕자와 샬럿 공주를 비롯해 6명의 화동 의상 역시 지방시가 디자인했다.

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
e-mail 유현진 기자 / 경제산업부  유현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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