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스파이더맨’처럼 5층 발코니로 오르는 ‘영웅’ 청년[출처: 페이스북(Habib Bidou)]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현실의 ‘스파이더맨’ 마무두 가사마[출처: 트위터]
프랑스 파리의 아파트 5층 발코니에 매달린 어린아이를 보고 스파이더맨처럼 기어올라 구출한 20대 청년이 영웅으로 대접받고 있다.
2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6일 파리 북부 18구의 한 아파트 5층 발코니에 4살 남자아이가 가까스로 매달려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많은 사람이 놀라 어쩔 줄 모르고 있던 상황에서 기적같이 22살의 마무두 가사마란 청년이 발코니를 붙잡고 5층까지 기어 올라가 아이를 구출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가사마는 약 30초 만에 거뜬히 5층 아파트에 올랐고 아이의 손을 잡아 안전하게 구조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이 도착한 것은 아이가 구출된 뒤였다. 현장에 있던 시민들은 가사마의 구조 모습을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올렸고, 이 영상은 순식간에 조회 수가 200만 회를 넘겼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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