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일보
- 입력 2018-06-05 15:32
LG전자가 ‘기술명장’을 꿈꾸는 에티오피아 우수 인재들의 자립을 돕는다.
LG전자는 서비스 명장(名匠)을 비롯한 전문가 5명이 4일부터 닷새 동안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에서 기술 교육(사진)을 한다고 5일 밝혔다. 강사진은 이번 교육에서 웹 운영체제(OS) 스마트TV, 고효율 인버터 냉장고 등 다양한 제품 교육을 한다. 세탁기, 스마트폰, 노트북 등 수리 노하우도 전수한다.
LG전자는 지난 2014년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에티오피아에 학교를 세웠다. 이 학교에서는 매년 국가시험, 필기시험, 면접 등을 종합 평가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3년간 정보기술(IT), 가전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수리기술을 무상으로 가르친다. 앞서 지난 2일 ‘제2회 희망직업훈련학교 졸업식’도 열렸다. 2회 졸업생은 총 51명으로 대부분 LG전자 등 IT 기업에 입사했다.
권도경 기자 kw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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