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20.2.23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북미·중남미
[국제] 게재 일자 : 2018년 08월 14일(火)
트럼프 “美, 핵무기 엄청난 투자… 누구도 범접 못할것”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2019 국방수권법’ 서명뒤 강조
“충돌 강요받으면 싸워 이길것”

中, 航母 동원 대규모 해상훈련
독립지향 대만정권에 무력시위
美·中 간 군사력 경쟁도 격화


미국과 무역전쟁 중인 중국이 최근 남중국해와 동중국해, 황해 등 주변 해역에서 항공모함을 동원한 대규모 방공 및 미사일 방어 훈련을 연달아 실시하며 미국을 향한 ‘무력시위’에 나섰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미사일 방어 능력을 포함해 미국의 군사력이 ‘세계 최강’이라고 과시하며 대중 견제에 나서 미·중 간 군사력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14일 외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미 육군 제10 산악사단 주둔지인 뉴욕주 포트 드럼을 방문, 병사들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국방수권법안(NDAA)은 현대사에서 우리 군과 전사들을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로, 이 과정에서 내가 하나의 큰 부분을 차지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 후 현장에서 7160억 달러(약 812조 원)에 달하는 국방 예산을 책정한 2019 회계연도 국방수권법 서명식을 가졌다. 그는 이어 “미국은 평화로운 나라이지만 충돌을 강요받게 된다면 우리는 싸울 것이고 이길 것”이라며 “우리는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매우 특별한 병력으로 충전돼 있다”면서 법안이 부여한 권한에 따라 군 규모 및 병력 증강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우리는 미사일 방어(역량)를 개선하고 있으며, 엄청난 돈을 우리의 핵무기에 쓰고 있다”며 “이를 사용해야 할 필요가 없게 되기를 바라지만, 결코 그 누구도 우리에게 범접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국의 ‘우주 굴기’를 겨냥해 “미군이 우위를 유지하려면 우리는 항상 선두에 있어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미군의 우주 내 지배력을 다시 분명히 해야 하는 이유”라며 “우리의 경쟁국과 적들은 이미 우주에 대한 무기화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국방수권법에는 중국과 북한 등을 염두에 두고 주한미군 병력을 2만2000명 이하로 줄일 수 없도록 제한하고, 상당 규모의 철수는 북한 비핵화 관련 협상 불가 대상으로 명시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중국 해군은 앞서 지난주와 지난 13일에 걸쳐 남중국해와 동중국해 등 주변 지역 해상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연달아 실시했다. 남중국해를 작전 범위로 하는 중국 인민해방군 남부전구는 13일 SNS를 통해 “구축함 함대가 최근 실탄 사격 연습과 모의 대잠수함 훈련을 포함한 다양한 군사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고 SCMP는 전했다. 중국 언론들은 또 3개 전구에서 차출된 10여 척의 전함이 동중국해 해상에서 대만을 겨냥한 방공 및 미사일 방어 훈련을 실시했으며, 황해에서는 중국 최초의 항공모함인 ‘001A호’를 동원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해상 훈련이 전개됐다고 전했다. 군사 전문가들은 중국 해군의 이 같은 대규모 훈련의 연속 진행은 미국과 독립 지향의 대만 정권을 향한 무력시위로 간주된다고 분석했다. 베이징 = 김충남 특파원 utopian21@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e-mail 정철순 기자 / 정치부  정철순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文대통령, 신종 코로나 사태 “중대분수령” … 위기경보 최..
▶ 102명 중 3명 빼고 다 감염…왜 정신병동에 집중됐나
▶ ‘신천지 강제해체’ 국민청원 하루만에 20만 동의
▶ 대구경찰 600명 동원 소재불명 신천지 교인 추적
▶ 부산시 “11명 무더기 추가 확진, 발생지역도 시전역으로”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2연승’ 샌더스 초반경선 기선제압..
조아연, 유럽여자프로골프 호주 레이..
“마스크 구해줄게” 1억원 받아 도박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식품관, 코로나..
美국무부·CDC, 한국 여행경보 2단계..
[속보]코로나 6번째 사망자 …대남병원 59세 ..
topnews_photo 사망 6명중 4명 청도대남병원 환자…사망자 대부분 기저질환자23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6번째 사망자가 발생했..
mark文대통령, 신종 코로나 사태 “중대분수령” … 위기경보 최고단계..
mark부산시 “11명 무더기 추가 확진, 발생지역도 시전역으로”
102명 중 3명 빼고 다 감염…왜 정신병동에 집중됐..
‘신천지 강제해체’ 국민청원 하루만에 20만 동의
文대통령 “위기경보, 최고단계인 ‘심각’단계로 격상..
line
special news “신천지, 코로나 최대 피해자…악의적 보도 멈춰..
온라인 입장문 발표…“당국에 넘긴 대구교회 명단 유출돼 피해” 주장도“연락 닿지 않던 대구교회 신도 6..

line
유치원·초·중·고 3월9일로 개학 연기…“상황 따라 추..
대구서 ‘최연소’ 4세 어린이집 원생도 확진
대구경찰 600명 동원 소재불명 신천지 교인 추적
photo_news
‘왕의 귀환’…퓨리, 와일더 꺾고 복싱 헤비급 최..
photo_news
“걸렸던 병도 낫는다” 전광훈 이틀째 광화문 집..
line
[주철환의 음악동네]
illust
희망 준 봉준호처럼…‘이 풍진 세상살이’ 달래준 트로트
[Interview]
illust
“낙하산 편견 극복하려… 디지털 농업혁신 더 과감히 도전했다..
topnew_title
number ‘2연승’ 샌더스 초반경선 기선제압…슈퍼화..
조아연, 유럽여자프로골프 호주 레이디스 클..
“마스크 구해줄게” 1억원 받아 도박 탕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식품관, 코로나19 확진..
hot_photo
방탄소년단 새 앨범, 91개국 아이..
hot_photo
침묵 깬 기성용 “서울이 나를 원..
hot_photo
파죽지세 ‘미스터트롯’, 시청률 3..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