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이태리 명품 가죽 사용한 고급형 소파 ‘테라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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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가죽 브랜드 ‘다니’ 적용 제품

현대백화점그룹의 토털 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가 이탈리아산 명품 가죽 브랜드 ‘다니’ 를 사용한 고급형 소파 ‘테라모’(사진)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테라모 소파에 사용된 ‘다니(DANI)’ 가죽은 생산 가공 및 검수 등 전 제작 과정이 유럽에서 이뤄졌으며 이를 증명하는 마크를 획득한 프리미엄급 소재다. 통상 국내 가구업계에서 사용되는 유럽산 가죽 소재는 실제 원피는 유럽산이어도 세부 가공은 중국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다니’와 같은 프리미엄 가죽 소재는 일반 가죽 대비 50% 이상 비싸고 물량 수급도 쉽지 않아 제작 6개월 전부터 소재 확보를 하는 등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테라모 소파가 등쿠션 뒷면, 팔걸이 앞면 등 넓은 범위에 ‘다니’ 가죽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고 부드러운 촉감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판매처는 리바트스타일샵 직영점 및 대리점이며 오는 10월 15일까지 출시 기념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현대리바트가 6인용 소파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고객에게 최고의 착석감을 선사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가죽 소파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