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일보
- 입력 2018-10-18 14:09
LG유플, 1020 겨냥 서비스
LG유플러스가 ‘1020 세대’ 아이돌 ‘팬심’ 잡기에 나선다.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아이돌의 무대를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플랫폼을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18일 오전 서울 용산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U+아이돌Live’(사진) 서비스를 2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U+프로야구’와 ‘U+골프’로 대용량 초고속 5G에 적합한 스포츠 중계 서비스를 선보여 히트를 친 LG유플러스가 ‘3탄’으로 이번 서비스를 내놓은 것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아이돌의 실시간 공연을 시청하면서 선호하는 멤버의 개별 ‘직캠’을 동시에 볼 수 있다. TV 방송에서 제공하지 않는 멤버별 직캠 영상을 생방송과 동시에 생생하게 감상하는 것이다. 또 무대 정면, 오른쪽·왼쪽, 뒷면에서 촬영한 ‘카메라별 영상’을 원하는 대로 선택해 볼 수 있다. 각도별로 퍼포먼스와 멤버별 매력이 새롭게 다가온다는 아이돌 ‘덕후’의 마음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생방송 중에도 놓친 영상을 돌려보는 ‘지난 영상 다시보기’ 기능도 있다. 좋아하는 아이돌 공연을 놓쳤을 때나 반복해서 보고 싶을 때 효과적이다.
손기은 기자 s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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