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위원회, 초중고 대상 저작권 교육… 年 42만명 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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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저작권위원회는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저작권 교육을 실시해 매년 42만여 명을 교육하고 있다. 특히 누구나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저작권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원격교육도 실시 중이다.

저작권 교육포털(www.copyright.or.kr/education)은 저작권에 관한 다양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보고 배울 수 있다. 2009년 이후 19만2000명이 이용했고, 지난해에는 4만여 명이 교육을 수강했다.

교원, 산업종사자, 학부모, 공무원, 대학생, 일반인 등 학습 대상에 맞춘 39개의 교육과정은 상황별 저작권 사례와 구체적인 해결 지침 등 유용한 저작권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저작권 인식도 향상 및 저작권 위반 사범 감소에 이바지하고 있다.

방송·게임·만화(웹툰)·음악·출판 등 각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저작권 정보 제공을 통해 실무자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 노하우를 전파하는 한편,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대학생까지 단계별 맞춤 교육과 학부모와 교원 등 청소년 저작권 선도계층 대상 교육 제공을 통해 청소년 저작권 의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생할 수 있는 저작권 문제에 대비하고, 어려운 법률을 저작권 취약계층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게 설명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를 계속해 개발·보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