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2.20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국회·정당
[정치] 게재 일자 : 2019년 02월 11일(月)
黨선관위 “全大 예정대로” 확정… 결국 ‘반쪽 전대’로 가나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심각한 金비대위원장 김병준(왼쪽)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호웅 기자 diverkim@

박관용 선관위장 “변경 불가
보이콧은 그 사람들의 사정”
김병준도 “수용 불가”재확인
황교안·김진태는 내일 등록

6人 “준비 과정도 非민주적”
강對강 대치 갈수록 첨예화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후보등록을 하루 앞둔 11일 한국당 선거관리위원회가 긴급 전체회의를 열어 ‘전당대회 일정 변경 불가’ 방침을 재확인했다. 유력 당권주자로 분류되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예정대로 12일 후보 등록을 강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날짜 변경 무산 시 전당대회 불참’을 선언한 당권주자 6인과 물러섬 없는 ‘강 대 강’ 대치가 이어지면서 일부 주자는 ‘편파 경선’을 이유로 출마 의사를 철회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당내 갈등이 첨예화하는 양상이다.

박관용 선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회의에서는 TV토론회 등 여러 가지 전당대회 운영 규정을 논의했을 뿐”이라며 “일정 결정을 두 번 하는 경우가 있느냐”고 말했다. 전날(10일) 홍준표 전 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 정우택·안상수·주호영·심재철 의원 등 6명의 당권주자가 “전당대회 일정을 2주 이상 늦추지 않으면 후보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데 대해 다시 한 번 수용 불가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박 위원장은 당권주자들의 경선 불참 가능성에 대해 “(전당대회를) 보이콧 하는 것은 그 사람들 사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오는 27∼28일로 예정된) 미·북 정상회담 때문에라도 회담 결과가 나오기 전인 27일 전당대회를 예정대로 치르는 게 옳다”며 “북한 핵 문제가 하나도 해결된 게 없는 상황에 우리가 기민하게 대처해야 할 막중한 책임이 있기 때문에 회담 결과가 나오기 전에 전열을 가다듬어야 한다”고 말했다.

당권주자들은 당 지도부에 공을 돌린 채 물러서지 않고 있다. 황 전 총리와 김진태 의원은 이날 각각 부산 자갈치 시장과 제주도당 등 일정을 소화한 뒤 예정대로 12일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출마 철회 불사’ 입장인 당권 주자 6명은 애초 전당대회 주자로서 계획했던 일정을 전면 보류한 채 강경한 태도를 굽히지 않았다. 주호영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황 전 총리와 김 의원 두 사람만이 선거를 치러보라고 하라. 당 꼴이 어떻게 되겠느냐”면서 “선관위원장, 비대위원장도 모두 관리 미숙으로 사심을 드러내고 상황을 악화시킨다”고 비판했다. 안상수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에서 “선거 준비 과정이 비민주적”이라면서 “후보 6명이 하는 이야기에 대해 깊이 고민하지 않고 지도부끼리 결정해 밀어붙이고 강요하는 방식인데 오히려 과거로 회귀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김유진 기자 klug@munhwa.com
e-mail 김유진 기자 / 정치부  김유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창백했으나 당당했다’… 日서 새로 발견된 ‘안중근의 최후..
▶ “폭행으로 장 파열·췌장 절단…가해 학생은 해외여행”
▶ ‘성폭행범 제압 남성’ 상해죄로 14일간 철창신세
▶ 김정남 암살 베트남 여성 父 “김정은, 내 딸 구해줬으면”
▶ 레이싱모델 류지혜 낙태 고백 “이영호 때문에”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해당 글 SNS 확산·공분…국민청원 하루 새 5만명 육박‘경기도 의정부에서 고교생이 또래 1명에게 맞아 장이 파열되는 등 심각한 부상 후..
mark레이싱모델 류지혜 낙태 고백 “이영호 때문에”
mark제네시스, 세단보다 290㎜ 긴 ‘G90 리무진’ 출시
‘창백했으나 당당했다’… 日서 새로 발견된 ‘안중근..
‘성폭행범 제압 남성’ 상해죄로 14일간 철창신세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3→6개월 확대…11시간 연속..
line
special news 낙태 논란에 ‘극단선택 암시’ 류지혜 자택서 발견..
경찰이 신고받고 출동…“수면제 먹었다” 진술해 병원 이송레이싱 모델 류지혜(30) 씨가 극단적 선택을 암..

line
김경수 판결 ‘불복성 비판’ 강행한 與
“국가가 내 정보 검열”… 인터넷차단, 빅브러더 논..
“週52시간제 시행땐 일자리 40만개·GDP 10.7兆 감..
photo_news
“괴롭힌 사실 답변하라” 김보름 요구…노선영..
photo_news
남규리 “빚투 모방 협박, 명예훼손으로 고소”
line
[김효정의 에로틱 시네마]
illust
엄마부터 아들·며느리까지 ‘외도’… 결혼·가부장제에 대한 조소
[인터넷 유머]
mark치매의 원인 mark불황시대 직장인의 생존법
topnew_title
number 김정남 암살 베트남 여성 父 “김정은, 내 딸..
5·18폄훼 이어 新공항 발언 놓고… 靑·한국당..
손석희 “화장실 찾으러 공터 갔다”…경찰 조..
‘아들 의사시키려’… 의대 교수 편입 문제 빼..
폭행당해 숨진 강연희 소방경, 위험직무순직..
hot_photo
음주운전·버스운전방해 혐의 박정..
hot_photo
연료부족 렌터카 터널서 멈추자..
hot_photo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기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