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20.2.19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북한·통일
[정치] 美北 2차 정상회담 게재 일자 : 2019년 02월 11일(月)
北매체 “美, 실천적 행동으로 화답해야 좋은 결과”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비건 방북결과 세부사항 ‘함구’
다음주 美·北 실무협상 통해
美상응조치 최대견인 의도인듯


북한이 지난 6~8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평양 방문 결과에 대한 구체적 언급 없이 11일 대외 선전 매체를 통해 “미국이 상응하는 실천적 행동으로 화답해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북한이 2차 미·북 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를 공개한 미국과는 달리 이를 공식화하지 않으면서 향후 실무협상 등에서 미국으로부터 최대한의 상응 조치를 끌어내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 대외 선전 매체 ‘메아리’는 이날 ‘서로에게 유익한 종착점으로’라는 제목의 개인 필명 글에서 “(미국이) 상응한 실천적 행동으로 화답해 나선다면 두 나라 관계는 종착점을 향해 능히 빠른 속도로 전진할 수 있는 것”이라며 “대화 상대방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원칙에서 올바른 협상 자세와 문제 해결 의지를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매체는 또 “6·12 조·미 공동성명의 이행을 위해 쌍방이 진심 어린 노력을 성의껏 기울이면 조·미 관계에서도 북남관계가 대전환을 맞은 것처럼 앞으로 좋은 결과가 꼭 만들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북한은 2차 정상회담 일정 및 장소는 물론, 비건 특별대표의 방북 결과 등 세부사항에 대해선 함구하고 있다. 비건 대표가 이번 방북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났는지도 베일에 싸여 있다. 비건 대표의 방북 기간과 8일 북한 건군절이 겹쳤는데, 북한 매체는 김 위원장이 건군절을 맞아 공훈국가합창단의 경축 공연을 관람하고 인민무력성을 방문한 소식만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북한의 이 같은 태도는 미·북이 이번 실무협상에서 논의를 진척시켰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는 10일 “비건과의 회담에서 미·북 정상회담에서 합의할 내용을 원만하게 타결하지 못한 사정과 관련된다고 본다”며 “비건 대표의 표정이 무겁고 기자들도 피한 것을 보면 아직 미·북 간에 의견 차이가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앞서 비건 특별대표도 지난 9일 “북한과의 실무회담이 생산적이었다”고 말했지만, 합의 여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다.

김영주 기자 everywhere@munhwa.com
e-mail 김영주 기자 / 정치부  김영주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美·北, 내주 막판협상 신경전… 美 의회·언론 등 회의론 여전
▶ 트럼프式 담판외교 ‘어게인 싱가포르’ ‘속빈 합의’ 우려 키워
▶ 中 “美·北 관계개선 中의도 부합” 표명 속 전문가들 ‘中배제·美의…
▶ “北비핵화 정의 등 선행의제 바늘 만큼도 진전하지 못해”
[ 많이 본 기사 ]
▶ “제주엔 코로나19 보다 무서운 ‘바가지’ 바이러스 있다”
▶ ‘추다르크 - 추키호테’ 오가다 檢학살 ‘독불장군’ 오명
▶ 박근혜 측근 유영하, 통합당 출범 하루 전 한국당 탈당
▶ 하정우, 프로포폴 불법투약 의혹에 “치료목적…약물남용..
▶ 이상아 “세번 이혼, 딸 ‘나처럼은 안 산다’고 해”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31번 확진자 예배볼 때 460명 동석..
순천∼완주고속도로 터널서 시신 추..
유승민, 미래통합당 행사 연일 불참…..
소개팅 여성 성폭행하려 한 경찰관 법..
국내 이송 희망 일본 크루즈선 탑승자..
topnew_title
topnews_photo “원장 요청에 따라 동생 인적사항 알려줘…반성한다”하정우가 최근 불거진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과 관련, “흉터 치료 목적이었으며 약..
mark‘추다르크 - 추키호테’ 오가다 檢학살 ‘독불장군’ 오명
mark反시진핑 ‘분노의 제단’된 SNS … ‘톈안먼’ 이후 일당체제 최대 ..
[속보]日크루즈선 귀국자 7명 김포공항 도착…공항..
안방서 아내의 자매 성추행 발각되자 “둘이 짰다” ..
“제주엔 코로나19 보다 무서운 ‘바가지’ 바이러스 있..
line
special news 이상아 “세번 이혼, 딸 ‘나처럼은 안 산다’고 해”
탤런트 이상아(47)가 세번 이혼한 심경을 밝혔다. 이상아는 17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물 ‘밥은 먹고..

line
손흥민, 팔 골절로 수술대 오른다…수주 결장
중국 여행후 사망한 30대, 코로나19 검사서 ‘음성’
박근혜 측근 유영하, 통합당 출범 하루 전 한국당 ..
photo_news
현빈·손예진 “촬영중 애정행각? 진짜 안 사귑니..
photo_news
박성광, 5월에 장가간다…7살 연하 비연예인과..
line
[21세기 사상의 최전선]
illust
Q : 물질의 행위는 인간의 몸에 우발적 영향을 끼치는가?

illust
AI 품은 CCTV, 안전 취약지역 촘촘히 메운다
topnew_title
number 31번 확진자 예배볼 때 460명 동석…신천지..
순천∼완주고속도로 터널서 시신 추가발견..
유승민, 미래통합당 행사 연일 불참…쇄신 ..
소개팅 여성 성폭행하려 한 경찰관 법정구속
hot_photo
‘스토브리그’ 스포츠 드라마 편견..
hot_photo
토론토감독 “RYU, 에이스이자 멘..
hot_photo
이광수, 교통사고로 발목 골절…..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