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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세상 만사-나라 밖 게재 일자 : 2019년 05월 16일(木)
“어머니가 도둑인줄…” 美대학생 살인혐의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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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미국 대학생이 한밤중 자신의 방으로 들어온 어머니를 도둑으로 오인하고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숨지게 한 비극적 사건이 일어났다. 15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위스콘신대 3학년생 토머스 서머윌(21)은 지난 3월 24일 봄방학을 맞아 시카고 교외 캠튼힐스의 집을 찾았다가 어머니 메리 서머윌(53)을 숨지게 했다. 그의 변호인은 “서머윌이 잠을 자다 인기척에 깨 집 안에 침입자가 든 것으로 생각하고 침대 머리맡에 놓여 있던 장식용 야구방망이로 ‘침입자’의 머리를 수차례 가격했다”며 “결코 어머니인 줄 몰랐다”고 변론했다. 서머윌에게 폭행당한 어머니는 가족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부검 결과 사인은 두부 외상으로 확인됐으며 검찰은 13일 서머윌을 2건의 2급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정유정 기자 utoori@munhwa.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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