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8.24 토요일
전광판
Hot Click
경제일반
[경제] 게재 일자 : 2019년 05월 21일(火)
원화가치 하락은 호재 아닌 ‘리스크’… 위안화도 약세, 對中수출 타격 우려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외국인 자금 이탈 심리 자극

위안화와 원화 환율이 각기 달러당 7위안, 1200원인 심리적 ‘저지선’을 코앞에 두고 한·중 당국의 구두 개입으로 멈칫거리고 있다. 하지만 환율 추가 상승 불씨는 여전하다는 점에서 ‘원화 리스크’는 이미 가시화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과거와 같이 고환율이 수출에 득으로 연결되는 것도 아니어서 원화가치 하락이 수출경제에 호재가 아닌 리스크의 측면이 강하다는 것이다.

원·달러 환율은 21일 오전 9시 20분 현재 1194.10원으로 전일 대비 소폭 하락했다. 전날 당국의 구두 개입 영향으로 분석된다. 최근 들어 원·달러 환율은 급격하게 상승해 지난 한 달 동안 60원 이상 급등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0% 이상 오른 상황이다. 이는 위안화의 상승폭보다 더 높다. 당국이 개입에 나섰으나 추가 상승 압력은 여전하다. 전날 중국 외환 당국 역시 구두 개입에 나섰지만 21일 역외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6.9401위안으로 전일(6.9478위안) 대비 하락폭이 미미했다. 위안화 환율과 같은 흐름으로 상승하고 있는 원화 역시 추가 상승 압력이 크다는 것이 금융투자업계의 시각이다.

고환율이 수출에는 유리해 경제 성장을 이끈다는 기대도 이번에는 하기 어렵다. 환율은 지난 1년 동안 계속 올랐으나 수출은 오히려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다. 환율 상승은 미·중 무역 전쟁의 여파로 중국이 타격을 입을 경우 중국에 중간재를 수출하는 한국 수출 기업에 연쇄 타격이 온다는 점에서 오히려 수출에는 악재다.

금융시장은 급등한 환율에 불안 심리가 높아지며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은 빠져나가는 추세다. 금융 불안 심리는 실물 경기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러 강세 요인도 있지만 펀더멘털(기초체력) 약화와 국내 경기 사이클의 가파른 하강으로 인해 원화 약세 심리가 커졌다”면서 “원화 약세 현상이 국내 주식시장 혹은 채권시장에 유입된 외국인 자금의 이탈을 자극해 추가 원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박세영 기자 go@munhwa.com
e-mail 박세영 기자 / 경제산업부  박세영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지소미아 파기 美이해’ 靑설명 사실아냐”
▶ 촛불 든 학생들 “조국, 교수자격도 의문”
▶ ‘韓남성이 日여성 욕설·폭행’ 영상 확산…경찰, 사실확인 ..
▶ 안재현, 파경과 함께 벼랑끝으로···‘신서유기’ 퇴출 위기
▶ 트럼프,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무슨 일 일어날지 지켜볼..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한국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해 “무슨 일이 일어날지..
mark‘韓남성이 日여성 욕설·폭행’ 영상 확산…경찰, 사실확인 나서
mark안재현, 파경과 함께 벼랑끝으로···‘신서유기’ 퇴출 위기
‘日여성 폭행’ 한국남성 조사받고 귀가…“폭행·모욕..
홍콩 주말집회 시민·경찰 충돌… 최루탄 다시 등장
화마에 스러진 3명의 목숨…전주 여인숙 방화 피의..
line
special news 류현진, 양키스전 홈런 3방에 7실점…ERA 2.00·..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두 경기 연속 멀티(한 경기 2개 이상) 홈런을 맞고 시즌 4패(12승)째를..

line
北미사일 정점고도 100㎞ 육박…‘신형무기’ 고각발..
트럼프, ‘北발사’에도 “북한과 좋은 관계…김정은 매..
한국당 ‘조국·지소미아·北발사체’ 맹공…“국론분열..
photo_news
‘등하굣길 버려진 리얼돌’ 사진 논란
photo_news
송유빈-김소희, 사생활 사진 유출에 열애설…..
line
[북리뷰]
illust
제복에서 양복으로… 시민까지 올라탄 ‘日 극우 물결’
[인터넷 유머]
mark아빠와 아들 mark대통령과 정신병원
topnew_title
number 루키 임희정, 하이원 여자오픈 3R도 독주…..
약 12광년 밖 적색왜성 주변서 지구급 외계..
촛불 든 학생들 “조국, 교수자격도 의문”
“‘지소미아 파기 美이해’ 靑설명 사실아냐”
“내가 살려고 부모 죽였다” 패륜 30대…무기..
hot_photo
피겨 위서영, 주니어그랑프리 총..
hot_photo
BJ 양팡, 부코페 참석···팬 극단적..
hot_photo
지구보다 나은 생명체 서식 조건..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