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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게재 일자 : 2019년 06월 14일(金)
폴더블폰 이후는… ‘롤러블폰’ 구상하는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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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 스마트폰 기술 공개

카메라·센서 화면속에 내장
3D커브드로 입체감 극대화
주름 생기는 폴드 한계 극복

갤폴드는 이달내 언론공개


삼성전자가 화면이 반으로 접히는 ‘갤럭시 폴드’ 이후 선보일 차세대 스마트폰에는 카메라와 얼굴 인식 센서 등이 화면 속에 내장될 전망이다.

화면은 4방으로 최대한 늘려 입체감을 극대화하는 3D 커브드(Curved) 디스플레이 적용(사진)이 유력해 보인다. 디스플레이에 주름이 생기는 갤럭시 폴드의 한계를 극복할 ‘롤러블폰’(화면이 돌돌 말리는 스마트폰)도 삼성이 구상하는 차세대 스마트폰이다.

14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가 최근 삼성전자의 ‘풀(Full) 스크린 전자 기기’ 특허를 공개했다. 이번 특허에 등장하는 스마트폰은 3D 커브드 기술을 적용해 직선적인 느낌의 스마트폰이 아닌 곡선을 강조한 새로운 느낌의 디자인을 선보였다. 업계는 3D 커브드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폰 내구성이 더 뛰어나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전면 카메라와 얼굴 인식 센서 등을 화면 안에 숨기는 풀 스크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중국의 샤오미와 오포 등이 비슷한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는 등 풀 스크린 기술은 스마트폰 시장의 핫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렛츠고디지털 등 외신들은 “삼성전자가 3D 커브드 기술을 내년에 출시할 갤럭시 S11에 적용하고, 풀 스크린은 2021년 출시되는 갤럭시 S12에 도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화면이 돌돌 말리는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 특허도 취득했다. 이번에 선보인 특허는 갤럭시 폴드처럼 화면이 좌우로 펼쳐지는 것이 아니라 화면을 위쪽 방향으로 밀면 본체 안에 말려 있던 화면이 위로 펼쳐지는 개념이다.

화면을 수직으로 60%까지 확장할 수 있어 긴 웹 페이지나 게임을 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폴드는 접히는 부분에 주름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다”며 “이러한 한계를 롤러블폰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를 이르면 이달 안에 언론을 통해 공개할 전망이다. 최근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7월 이전에 갤럭시 폴드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7월 이전에 출시하겠다는 발언은 6월 중에 언론에 먼저 결함을 해결한 갤럭시 폴드를 공개할 것이란 뜻으로 보면 될 것”이라며 “아직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해완 기자 paras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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