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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세상 만사-나라 밖 게재 일자 : 2019년 06월 17일(月)
최악 가뭄 겪는 나미비아 야생동물 1000마리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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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나미비아가 동물 생명보호 차원에서 코끼리, 기린 등 야생동물 1000마리를 판매하기로 했다. 16일 가디언에 따르면 로메오 무윤다 나미비아 환경부 대변인은 “최악의 가뭄으로 대부분의 공원 방목상태가 심각해 기아로 인한 동물의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며 “다양한 종류의 동물을 판매해 공원과 야생동물 관리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고를 통해 공시된 야생동물 판매 품목은 버펄로 600마리, 스피링복 150마리, 오릭스 65마리, 기린 60마리, 일런드 35마리, 코끼리 28마리, 임팔라 20마리, 쿠두 16마리 등이다. 나미비아는 이번 판매를 통해 약 110만 달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나미비아는 90년 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지난달 국가재해를 선포했다.

이용권 기자 freeus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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