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8.20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문화일반
[문화] 박태균의 푸드 X파일 게재 일자 : 2019년 08월 14일(水)
멜론은 대부분 국내산… 원기회복 효과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최근 농촌진흥청은 풋고추·닭안심과 함께 멜론을 8월의 식재료로 선정했다. 멜론은 요즘 같은 폭염에 잘 견디는 고온성 작물이다. 주간 온도가 30도 전후일 때 생육이 가장 왕성하다. 기온이 일시적으로 40∼45도까지 올라도 생육에 큰 지장이 없다.

무더위에 지친 몸에 원기를 주고 갈증을 풀어주는 멜론은 종류가 다양하다. 향이 강한 머스크(musk)멜론 외에도 요즘 우리에게 익숙해진 캔털루프·허니듀·카사바 등도 멜론의 한 종류다. 이 중 허니듀는 가장 단맛이 강하기로, 카사바는 가장 향이 없기로, 캔털루프는 미국인이 가장 즐기는 멜론으로 유명하다.

멜론은 재배 방식에 따라 온실 멜론·하우스 멜론·노지 멜론으로 분류된다. 온실 멜론은 향기가 있고 육질이 부드러운 최고급 상품이다. 요즘 국내 유통 멜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하우스 멜론은 온실 멜론보다 향이 적고 육질이 거칠다. 노지에서도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노지 멜론으로, 참외도 노지 멜론의 일종이다.

멜론의 원산지는 아프리카·중동 지역이다. 고대 이집트에서 로마, 다시 유럽으로 전해져 개량된 것이 네트멜론이다. 그 후 콜럼버스가 미국으로 멜론 씨앗을 가져가 재배지가 북미대륙으로까지 확대됐다. 원산지에서 인도·중국을 거쳐 한반도로 들어와 우리의 자연·기후에 맞게 적응된 것이 참외다.

우리가 흔히 멜론이라고 부르는 것은 머스크멜론이다. 1954년 국내 처음으로 멜론 재배에 성공한 학자는 ‘씨 없는 수박’으로 유명한 우장춘 박사다. 멜론을 명칭·외양만 보고 수입 과일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다. 현재 국내 마트에서 판매 중인 멜론은 대부분 국내산이다. 최근엔 국내산을 일본·동남아시아·러시아 등으로 수출까지 한다.

맛은 수박·참외보다 달다. 당분의 대부분이 몸에 들어오면 바로 에너지화할 수 있는 단순당(과당·설탕 등)이어서 원기 회복에 효과적이다. 네트멜론은 네트가 균일하게 형성된 것이 양질이다. 같은 크기라면 중량감이 있는 것을 고른다. 멜론이 익으면 두드릴 때 소리가 고음에서 둔탁한 음으로 바뀐다. 밑 부분이 부드러워지면서 향기가 강해진다. 꼭지 부분이 너무 싱싱한 것보다는 약간 시든 것이 당도가 높다. 껍질의 강도는 밑 부분을 눌렀을 때 약간 말랑말랑하고 옆 부분은 단단한 것이 좋다. 개당 무게는 1.8∼2㎏(네트멜론)이 적당하다.

멜론은 냉장고에 장기간 넣어두면 단맛이 감소한다. 가정에서 멜론을 단기간 보관할 때는 상온(20∼25도)에 두는 것이 좋다. 멜론을 손질할 때는 꼭지 부분을 먼저 잘라 내고 멜론을 반으로 가른다. 멜론 속을 모두 파내고 너덜너덜한 부분이 없게 한다. 반쪽으로 잘라 놓은 멜론을 다시 3∼4등분해 초승달 모양으로 잘라준다. 초승달 모양 멜론을 바닥에 놓고 한쪽 끝을 손으로 잡은 후, 과도를 껍질 있는 아래쪽으로 넣어 얇게 포를 뜨듯이 껍질과 과육 부분을 분리한다. 과육 부분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다음, 어긋나게 배열해 보기 좋게 접시에 담는다.

상온에서 보관한 멜론을 먹기 2∼3시간 전에 냉장고에 넣었다 꺼내면 달고 시원한 멜론을 즐길 수 있다. 모든 멜론은 과육 안에 씨가 모여 있는 공간이 있다. 멜론은 태좌부(씨가 있는 주변)의 당 함량이 높지 않으므로 멜론을 세로로 자른 후 태좌부를 긁어내고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대표
[ 많이 본 기사 ]
▶ 홍진영 언니 홍선영 20㎏ 감량 하고…결국 병원 신세
▶ 조국 딸, 장학금 이어 ‘부정입학’ 논란
▶ “기간제 여교사가 남학생 과외하며 부적절한 관계”
▶ 16세 청소년, 일가족 5명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
▶ 성폭행범 아기 사산한 여대생, 살인 혐의 벗었다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술 마셨더라도 심신미약 인정 안 돼” 항소심도 징역 6년서울 강남에서 활동하면서 여성 고객들을 성폭행하거나 감금해 다치게 한 혐의..
mark16세 청소년, 일가족 5명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
mark“고양·파주 차량까지 몰려 교통지옥…신분당선 연장 조기착공을..
조국 딸, 장학금 이어 ‘부정입학’ 논란
홍진영 언니 홍선영 20㎏ 감량 하고…결국 병원 신..
고교 2주 인턴을 논문 제1저자로… “입시 영향땐 업..
line
special news ‘쇼꾼’ 나훈아, 다시 온다···10월 강릉서 투어콘서..
가수 나훈아(72)가 전국 투어 ‘청춘 어게인’ 하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소속사 예아라 예소리에 따르면, 나..

line
“기간제 여교사가 남학생 과외하며 부적절한 관계..
수십억원대 원정도박 의혹 양현석 출국 금지
투표 조작 의혹 속 데뷔 강행… 논란 키우는 ‘X1’
photo_news
송혜교·이준기…아이유에게 달려가는 ‘별들의..
photo_news
투표 조작 의혹 속 데뷔 강행… 논란 키우는 ‘X..
line
[김효정의 에로틱 시네마]
illust
‘낮잠’처럼 몽환적인… 귀신의 性的 판타지
[인터넷 유머]
mark대통령과 강도 mark답답한 남편 스타일 5
topnew_title
number 방위비 협상 이면엔 韓美스트롱맨 격돌
수돗물 공급에 비싼 팔당 물 대신 한강물 사..
“北배우자도 한국국민”… 탈북민, 이혼해야..
성폭행범 아기 사산한 여대생, 살인 혐의 벗..
中매체 “홍콩시위 지도부, 학생들 총알받이..
hot_photo
푸이그가 따라한 ‘쭈그려 타격’
hot_photo
제네시스 ‘민트 콘셉트카’ 출격
hot_photo
강한나 “웃을 장면 아닌데 웃고·..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