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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게재 일자 : 2019년 08월 19일(月)
구혜선 “합의 상황 아니다” vs 안재현 소속사 “협의이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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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이혼위기…엇갈린 주장

결혼 3년 만에 이혼 위기를 맞은 구혜선(35·왼쪽 사진)-안재현(32·오른쪽) 부부의 입장이 엇갈렸다. 두 사람의 소속사로, 안재현의 처지를 대변하는 것으로 보이는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서로 협의 이혼을 결정했다”고 한 반면, 구혜선은 “합의하지 않았다”며 대립하고 있다.

처음 두 사람의 불화설은 18일 새벽 구혜선에게서 먼저 나왔다. 구혜선은 SNS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며 “결혼할 때 설득했던 것처럼 이혼에 대한 설득도 책임지고 해달라. 인정사정없이 굴면 나도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글을 남겼다가 삭제했다. 2016년 5월 결혼 후 같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지극한 애정을 보여줬던 커플이라 의외였다.

논란이 되자 HB 측은 이날 오후 해명 보도자료를 냈다. “최근 두 배우는 여러 가지 문제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하여 이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구혜선이 이혼을 원치 않는다는 태도에 대해서는 “구혜선 씨는 변호사를 선임, 안재현 씨와의 이혼 합의서 초안을 작성해 보내면서 안재현 씨도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 절차를 정리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구혜선이 합의했다가 변심했다는 의미다.

그러자 구혜선은 재차 글을 올려 갈등이 해결되지 않았음을 알렸다. 그는 “타인에게 저를 욕하는 것을 보고 배신감에 이혼 이야기는 오고 갔으나 아직 사인하고 합의한 상황은 전혀 아니다. 저는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안재현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가 또 지웠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e-mail 김인구 기자 / 문화부 / 차장 김인구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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