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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19년 12월 16일(月)
檢 ‘감찰무마 의혹’ 조국 소환… ‘유재수’ 관련 처음으로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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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16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청와대의 유재수(55·구속)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해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유 전 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정섭)는 조 전 장관을 상대로 청와대 민정수석 재직 당시 감찰 중단이 결정된 과정과 이유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장관이 검찰 조사를 받는 것은 사모펀드와 자녀 입시비리 의혹 등과 관련해 이달 11일 서울중앙지검에 세 번째로 출석한 이후 닷새 만이며, 감찰 무마 의혹으로는 처음이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송파구 문정동 서울동부지검에 승용차를 타고 출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김태은)는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과 관련해 대검찰청과 울산지검을 지난 13일 압수수색하면서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전 울산지방경찰청장)과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해 직권남용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영장에 적시했다.

검찰은 또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울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지수대)장이었던 A 경정을 16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는 등 경찰관 4명을 피의자로 전환했다. 검찰의 이례적인 이번 압수수색은 서울중앙지검의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 수사를 위해 지난 4월 울산지검이 울산청 지수대를 상대로 압수했던 당시 경찰 수사팀의 PC 등 수사자료를 대상으로 영장을 청구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압수수색은 황 청장 기소 방침을 굳힌 검찰이 향후 재판절차에서 관련 혐의 입증을 위한 증거 채택을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희권·서종민·울산=곽시열 기자 sykwa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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