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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20년 03월 24일(火)
취약계층에 5만원어치 생필품… 용산구 ‘긴급꾸러미’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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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시행 중인 취약계층 긴급꾸러미 지원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은 기존 구 푸드뱅크마켓센터 이용 주민과 장애인, 위기가구다. 관할 동주민센터에 신청서를 내면 구가 검토한 뒤 생필품 꾸러미(사진)를 지급한다. 가구당 월 4만~5만 원 한도 내에서 마스크, 쌀, 라면 등 원하는 물품을 선택할 수 있다. 구가 직접 배달도 해준다. 비대면 방식이다. 구는 지난달 25일 푸드뱅크마켓센터를 포함, 다중이용시설 70%가량을 폐쇄한 바 있다. 긴급꾸러미 지원사업은 이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구 방침 중 하나다. 푸드뱅크마켓센터는 개인, 기업, 단체로부터 식품과 생필품을 기부받아 어려운 이들에게 전달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 이용 주민은 23일 현재 750명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면 구는 월 1회 ‘식품 나눔의 날’을 운영해 자선음악회, 무료 영화관람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과 기업들의 관심을 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식료품 등 기부를 원하는 이는 센터(02-703-0129)로 문의하면 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주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지 않도록 구가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며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사회적 거리두기에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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