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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4·15 총선 D-14 게재 일자 : 2020년 04월 01일(水)
돌아온 김종인… 특유의 ‘간결 메시지’ 유권자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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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는 현명” 정권심판론
“경제코로나 다시 올까 염려”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특유의 간결한 메시지를 반복하며 유권자를 공략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보호’ ‘유권자는 현명하다’ ‘정부 자랑할 일 없다’는 메시지에 집중하며 정부의 경제 실정과 심판론을 불붙이는 데 주력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1일 나경원(서울 동작을) 후보 사무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정권의 정책 파행으로 인해 가장 고통받은 사람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라며 “거의 한계선까지 도달한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서 생존 자체가 위협받는 그런 상황에 놓였고, 정부가 신속하게 이 문제에 대처하지 않으면 우리 경제의 가장 밑바닥이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 용산 권영세 후보의 선거사무실을 지원 방문한 자리에서 “(문재인 정권은) 지금까지 경제 정책이라고 내세울 게 아무것도 없다”며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넘어가면 거대한 ‘경제 코로나’가 한 번 더 도래할 것 같은 염려가 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유권자는 현명하다”는 메시지를 통해 정권심판론을 연일 강조하고 있다. 그는 이날도 “현명하신 유권자들이 지난 3년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명확히 알고 있기 때문에 오는 4월 15일 투표일에서 정확한 판단을 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30일 이재영(서울 강동을) 후보 사무소에서는 “한국의 유권자는 다른 선진 민주국가와 비교해도 능력이 굉장히 높다”며 “나라가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사법부와 언론을 장악해 권력을 유지하겠다고 한 것이 문재인 정권의 초기 기본 방향이었다”며 “그러다 보니 정치적인 판사들이 어느 날 갑자기 정치하겠다고 출마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공격했다.

조성진 기자 threeme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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