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VR도 OK… 온라인 수업 해결사 ‘강동E-스튜디오’

  • 문화일보
  • 입력 2020-04-1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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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한 원격수업위한 환경 갖춰
교육현장 인기…이용신청 쇄도


서울 강동구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3D 가상 원격수업 시스템을 갖춰 지난 9일 선보인 ‘강동 E-스튜디오’(사진)가 교육 현장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학교들로부터 이용 신청이 쇄도하고 있어 화제다.

17일 강동구에 따르면, 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상 처음 ‘온라인 개학’을 하게 된 학생과 교사들이 원활하게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명일동 구립 진로직업체험센터 2층에 ‘E-스튜디오’를 구축했다.

스튜디오 내부엔 12개의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화면, 3개의 가상모니터, 3D VR 스튜디오, 4개의 고화질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HDMI), 실시간 방송 송출·녹화와 자막기기가 설치돼 있다.

구는 지역 내 60개 초·중·고교에 스튜디오를 개방해 온라인 수업 콘텐츠 제작과 화상대화를 통한 실시간 원격 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이날 강동구 소재 성덕고 생명과학 수업이 학생들의 참여 속에 스튜디오에서 30분 동안 진행되기도 했다. 강동구 집계 결과, 구내 12개 중학교와 4개 고등학교 등 총 16개의 학교에서 스튜디오 사용 신청이 접수돼 앞으로 스튜디오를 활용한 다양한 수업이 진행된다.

구는 앞으로 고3 대입 수험생을 위한 입시·전공상담, 독서토론 등 창의적 체험활동, 진로·진학·학습에 대한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스튜디오를 통해 개발·선보일 계획이다. 스튜디오 이용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동구청 교육지원과(02-3425-5213)로 하면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구립 E-스튜디오가 앞으로 원격 수업 준비에 대한 학생·교사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이라며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교육 과정을 접하고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청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노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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