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유리창에 바르면 태양열·자외선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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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페인트 ‘에너지…’내놔

노루페인트가 여름철 실내로 유입되는 태양열·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일반소비자용 열 차단 페인트인 ‘에너지세이버 윈도우’(사진)를 출시했다. 이 페인트는 창호와 유리창에 손쉽게 시공할 수 있는 제품으로, 냉난방비 절감이 필요한 주거 등에 폭넓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노루페인트는 특수 나노 물질로 만들어진 반투명 필름 막을 형성해 자외선과 태양열을 차단하며 자연 채광도 직접 투과하는 에너지세이버 윈도우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실험 결과, 에너지세이버 윈도우는 자외선 차단율 90%, 가시광선 차단율 75% 이상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실내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에너지세이버 윈도우는 간편하게 페인팅할 수 있도록 제품패키지에 트레이, 마스킹 테이프, 롤러가 들어 있다.

곽선미 기자 gsm@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