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내 최대 스타트업 축제 ‘IF 2020 강남’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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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블랙프라이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 볼거리

서울 강남구는 28일부터 31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일대에서 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함께 국내 최대 스타트업 축제인 ‘이메진 퓨쳐(Imagine Future) 2020 강남’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강남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스타트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정부의 방역 수칙이 지켜지도록 온·오프라인 행사를 병행 진행한다.

28일엔 100여 개 스타트업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스타트업 블랙프라이데이’가 온라인으로 열린다. 30일엔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스타트업 신예를 발굴하는 예스 데모데이’ ‘하상욱 시인과 함께하는 청년 북콘서트’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밋업(Meet-up)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행사장 현장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홈페이지(iffestival.kr)를 참고하면 된다. 정순균(사진) 강남구청장은 “코로나19로 판로 개척과 사세 확장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을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기업들이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