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1.1.29 금요일
전광판
Hot Click
경제일반
[경제] 게재 일자 : 2020년 11월 23일(月)
‘집콕’ 소비 폭발에… LG전자, 4분기 이례적 풀가동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글로벌 코로나 보복소비 영향
창원·멕시코·美 공장도 가동
‘上高下低’형 실적 패턴 벗어나
가전사업 중심 막판 뒷심 발휘

영업이익 5000억대 중반 전망
사상 첫 연간 3조 돌파 기대감


LG전자가 생활가전 시장의 대표적 비수기로 꼽히는 4분기에 이례적으로 공장 ‘풀가동’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억눌려 있던 글로벌 소비 수요가 하반기 들어 폭발하면서 북미와 유럽 시장 등에서 가전제품 수요가 급증세를 보인데 따른 것이다. 통상 ‘상고하저(上高下低)’형 실적 패턴을 보여온 LG전자가 가전 사업을 중심으로 막판 뒷심을 발휘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3조 원을 넘어설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전체 생활가전 생산 물량의 30%가량을 도맡고 있는 경남 창원 공장을 4분기에도 풀가동 하고 있다. 창원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은 국내는 물론 북미와 유럽, 아시아 각지로 수출되며 주요 제품군은 냉장고, 오븐, 건조기, 세탁기, 무선청소기, 스타일러 등이다. 특히 북미 시장 등에서도 최근 판매량이 늘고 있는 식기세척기와 같은 신가전은 창원 공장에서만 생산 중이다.

LG전자는 창원 공장 외에도 냉장고와 오븐을 생산하는 멕시코 공장과 세탁기를 생산하는 미국 공장도 풀가동에 돌입했다. 미국 테네시주에 있는 세탁기 공장의 경우 연간 생산 물량이 120만 대에 달한다.

계절적 영향을 많이 받는 가전 업체의 특성상 LG전자는 통상적으로 4분기 공장 가동률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흐름을 보여왔다. 냉장고 생산 물량(한국·인도·중국 공장 생산 물량 기준)은 실제 지난해 1분기 2565대, 2분기 2772대, 3분기 2407대로 거의 비슷했지만 4분기에는 1875대로 감소했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LG전자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북미 지역 가전 수요가 크게 늘면서 생활가전의 북미 매출도 지난 3분기에 전년 동기와 견줘 13%나 증가했다”며 “북미 시장의 가전 수요 증가세가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장 풀가동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4분기 실적도 예년과 비교해 큰 폭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증권 업계는 LG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을 5000억 원대 중반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전자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2조5448억 원이다. 이 같은 전망이 현실화한다면 3조 원 돌파가 가능해진다.

한편 이날 LG전자는 국내 홈 시네마 수요가 지속해서 늘고 있는 것을 겨냥해 화질은 물론 설치 편의성까지 대폭 강화한 ‘LG 시네빔 레이저 4K’ 프로젝터 신제품을 출시했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e-mail 장병철 기자 / 산업부  장병철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택배 뛰는 배우들…코로나19로 곪아터진 ‘출연료 격차’
▶ 조국 딸 의사 만들기… ‘親文 원장’이 나섰나
▶ 서울선 단일화 갈등·부산선 사퇴불사 회견… 野 ‘자중지란..
▶ 서민 “‘대깨문’, 대통령을 왕 모시듯… 文, 민망하지 않나”
▶ 자녀 1명 둔 연봉 1억656만원 신혼부부도 아파트 특공 기..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음란죄 상담’ 명목 아동 등 신도 5..
부산지검 오거돈 전 부산시장 4가지 ..
출근길 사슴 친 남성, 저녁에 22억 복..
초등1~2·고3만 매일 등교… 중고생 학..
차라리 기재부를 없애라
topnew_title
topnews_photo 정영주 뮤지컬협회 배우분과 위원장 “연습비로는 생계유지 못 해”“상위 1%의 배우가 고액의 출연료를 받을 때 후배 배우는 아르바이트로..
mark서민 “‘대깨문’, 대통령을 왕 모시듯… 文, 민망하지 않나”
mark자녀 1명 둔 연봉 1억656만원 신혼부부도 아파트 특공 기회
정의, ‘성추행’ 김종철 前대표 제명…“최고수위 징계..
바이든 백악관 수어통역사가 극우 음모론자였다고..
조국 딸 의사 만들기… ‘親文 원장’이 나섰나
line
special news 감스트 실종? “연락 안되고 집에도 없어…공지 기..
인기 BJ 겸 유튜버 감스트가 난데없는 실종설에 휩싸였다.유튜브의 감스트 채널 운영진은 27일 감스트의..

line
김진욱 “공수처 차장, 판사 출신 여운국 변호사 제..
서울선 단일화 갈등·부산선 사퇴불사 회견… 野 ‘자..
코로나19 백신, 국립중앙의료원서 의료진부터 접종
photo_news
한예리, ‘미나리’로 골드리스트상 여우주연상 ..
photo_news
마세라티 ‘MC20’, 佛 국제자동차페스티벌 ‘가..
line
[이우석의 푸드로지]
illust
소가죽 빼고… 못 먹을 게 없소
정말 ‘머리부터 발끝까지 핫이슈..
[박경일 기자의 여행]
illust
장제스 다녀간 영해루·명동 안부러웠던 창동…‘근현대사 박물..
topnew_title
number ‘음란죄 상담’ 명목 아동 등 신도 5명 대상 성..
부산지검 오거돈 전 부산시장 4가지 혐의기..
출근길 사슴 친 남성, 저녁에 22억 복권 당첨..
초등1~2·고3만 매일 등교… 중고생 학력차 ..
hot_photo
박은석, ‘반려견 파양’ 부인하다 ..
hot_photo
‘미나리’ 윤여정, 20관왕 대기록…..
hot_photo
‘1호가’ 박솔미 “한재석과 결혼?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1년 1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